아이 반찬으로 돈까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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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는 돈까스집이 참 많아요

    외식으로 여기저기 돈까스집을 너무 많이 가다보니

    집에서 돈까스 만들어 먹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심지어 냉동이 아닌 실제로 돈까스를 만들 생각은

    정말 1도 안해봤죠

    근데 이제는 냉동을 찾기도 어려운 나라라서 직접 만들었네요


    돈까스 만들기

    돼지고기 등심 1팩 (340g)

    다진마늘 1스푼밀가루 1컵우유 1/2컵계란 2개허브솔트 1/2스푼후추 톡톡빵가루 충분히


    얼려둔 다진 마늘 1스푼 일단 꺼냈어요

    밀가루 1컵 준비해주세요

    꼭 계량하지 않아도 동일한 컵을 써서 계량하면 결국 같은 결과입니다. 

    재료 1ml에 맛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아요

    밀가루를 계량했던 동일 컵으로 눈대중 약 반이 되도록 우유를 추가해주세요

    계란 2개 넣어주세요

    집에 허브맛솔트가 있어서 반스푼 넣었어요

    없으시다면 쿨하게 그냥 소금 넣으시면 됩니다.

    후추 톡톡 넣어주세요

    모두 섞어서 튀김옷을 만들어줍니다. 

    솔직히 번역을 해봐도 이게 등심인지 잘 모르겠어요

    다만 보기에 딱 돈까스하기 좋은 상태로 썰려있었고

    심지어 할인도 하길래 구매했어요 ㅎㅎ

    350g에 2.99유로면 약 5000원이 안되는것 같은데

    한국에서보다 싸지 않나요?

    집에 있는 방망이로 두드려 고기를 넓혀주세요

    저는 마늘찧는 방망이를 사용했어요

    꽤 많이 넓어지죠

    튀김옷이 고기에 착 붙도록 골고루 튀김옷 입혀서 냉장실에 20분 정도 재웠어요

    근데 다음에는 좀 더 재워둘까봐요

    튀기고 나니까 살짝 분리되더라구요

    네덜란드 빵가루입니다. 

    독일 슈니첼에 주로 사용하는지 돈까스와 유사한 모양의 그림이 있어요

    일단 바닥에 빵가루를 충분히 뿌려줍니다. 

    그리고 위에도 빵가루를 골고루 올리고 꾹꾹 눌러줍니다. 

    네덜란드 빵가루는 입자가 정말 가늘어요

    그리고 뭉텅이로 툭 떨어지기도 하니까

    잘 눌러서 빵가루를 붙여야 하더라구요

    이제 튀기기만 하면 됩니다. 

    중불로 기름을 달구고, 빵가루를 좀 떨어뜨려서 빵가루 주위로

    지글지글 기름이 끓으면 돈까스를 넣어주세요

    집에서는 고기가 다 잠길만큼 식용유를 쓰는건 좀 힘들잖아요

    돈까스가 반쯤 잠기도록 식용유를 넣어주세요

    만들어놓고 배가 너무 고파서 호다닥 사진찍고 바로 먹었어요

    덕분에 참 맛이 없어보이는 사진이 되었는데

    딸이 엄마 이건 정말 대박이야 완전 맛있어 이러면서 잘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금방 되더라구요

    아마도 한동안 자주 해먹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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