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고 왠지 쓸쓸해지기도 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을은 실패의 가능성으로 힘든 시기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대학 수능과 같은 시험을 앞둔 막바지이고 회사 입사시험을 한창 보면서 합격을 기다리는 시기이고 뭔가 정해지지 않은 나의 미래를 견디는 시기이지 않을까해요 이렇게 불안한 시기에 딱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지은이 : 유영광 펴낸곳 : 클레이하우스 (주) 초판 : '23. 6. 14 2쇄 : '23. 6. 30 책의 주인공인 세린은 공부를 잘하지도 못하고 집안 사정은 너무나 갑갑하고 유일한 친구였던 동생은 집을 나가서 만나지 못합니다. 그나마 재미있어하는것은 태권도지만 고등학생이 무슨 태권도냐는 핀잔만 듣습니다. 그런 세린에게 불행을 팔고 원하는 꿈을 ..
나니아 연대기를 꽤 오래 읽어서 다른 책을 접하기 어려웠어요. 회사에서는 다른 책을 읽고 있긴 한데 한동안 바빠서 그것마저도 제대로 읽지 못했네요 그러다가 간만에 신나게 읽은 책입니다. 추리소설등이 은근 읽고 나서 기분이 안 좋은 경우가 있어요 끝이 찝찝하거나 기분 나쁜 경우요 하지만 이 책은 조마조마한 마음을 놓치지 않으면서 끝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테라피스트 지은이 : B.A 페리스 옮긴이 : 박설영 펴낸곳 : (주) 바이포엠 스튜디오 초판 : '21.12.6 10쇄 : '22.4.27 줄거리 런던의 고급 주택 단지로 이사온 앨리스와 레오 앨리스는 시골에서 살고 있었지만 레오를 만나면서 새로운 장소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같은 단지내 이웃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그들을 집으로 초대하게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