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기분 나쁘지 않은 추리소설을 만나다 '테라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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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니아 연대기를 꽤 오래 읽어서

    다른 책을 접하기 어려웠어요.

    회사에서는 다른 책을 읽고 있긴 한데 

    한동안 바빠서 그것마저도 제대로 읽지 못했네요 

    그러다가 간만에 신나게 읽은 책입니다. 

    추리소설등이 은근 읽고 나서 기분이 안 좋은 경우가 있어요 

    끝이 찝찝하거나

    기분 나쁜 경우요 

    하지만 이 책은 조마조마한 마음을 놓치지 않으면서

    끝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테라피스트

    지은이 : B.A 페리스

    옮긴이 : 박설영

    펴낸곳 : (주) 바이포엠 스튜디오

    초판 : '21.12.6

    10쇄 : '22.4.27


    줄거리

    런던의 고급 주택 단지로 이사온 앨리스와 레오

    앨리스는 시골에서 살고 있었지만 레오를 만나면서

    새로운 장소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같은 단지내 이웃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그들을 집으로 초대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초대하지 않은 사람이 방문했었다는것을 알게 되고

    그가 누군지 궁금해하던중

    어느날 사립탐정이 자신의 집을 갑자기 찾아옵니다. 

    그는 앨리스의 집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었다는것을 아느냐고 묻습니다. 

    그녀는 너무 놀라 부동산에 이 일을 따지게 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레오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야기 내내 그녀의 사랑 레오, 주위의 이웃 등 모두가 의심스러워집니다. 

    읽는 내내 모두를 의심하게 됩니다. 


    소감

    센강의 이름 모를 여인이라는 책을 읽고는 정말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뭔가 깔끔하지 않고 마구마구 펼쳐 놓았던 이야기는 전혀 정리가 되지 않고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는 결론도 정리하지 못한 찝찝함. 

    그냥 사람이 죽는 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구성

    모든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2022.06.29 - [북리뷰] - 북리뷰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북리뷰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기욤뮈소 라는 작가의 이름은 참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 작가 이름부터가 왠지 다가가기 어려워 한번을 읽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왠일인지 읽어보고 싶어진 책 제목 : 센 강의 이름

    kkindae0326.tistory.com

    한동안 추리소설을 멀리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와우.... 그래 이야기는 이렇게 풀어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결론은 너무나 깔끔했습니다. 

    꽉 닫힌 결말은 아주 기분 좋게 책장을 덮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진심으로 주인공을 이해하게 됩니다. 

    나라도 그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기분 좋게 가을에 읽기 좋은 책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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