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북리뷰

올해 생일 선물로 아이가 사준 책입니다. 

너무 두꺼워서 읽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네요 

덕분에 한동안 북리뷰를 할 수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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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저자 : C.S. 루이스

그림 : 폴린 베인즈

옮긴이 : 햇살과 나무꾼

펴낸곳 : 시공주니어

초판 : '05. 11. 5

38쇄: '2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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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마법사의 조카

집에 틀어박혀 마법사들의 세계로 가고 싶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는 앤드루 삼촌

그는 새로운 세계로 가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생각하며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조카인 디고리의 친구 폴리를

새로운 세계로 보내려고 한다. 

디고리와 폴리는 새로운  세상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들이 마주한 세계는 아슬란이 만드는 나니아의 시작...

 

2장 사자와 마녀의 옷장

많은 세대가 지나고 

한형제들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옷장에 숨은 루시는 옷장 뒷편의 세상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 곳에서 하얀마녀가 지배하고 있는 나니아를 마주하게 되고

형제들이 함께 나니아로 가서 많은 모험을 하며

나니아를 하얀마녀에게서 구한다. 

 

3장 말과 소년

어부가 자신을 팔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도망가기 위해 모험을 떠난 샤스타

그는 말하는 말 브레, 흰과 함께

중늙은이와의 결혼을 강요하는 부모로부터 도망친 아라비스

그들이 함께 나니아로 가는 모험을 이야기 한다. 

 

4장 캐스피언 왕자

나니아와 현실의 시간은 다르게 지나간다. 

나니아는 100년 1000년이 지났지만 

현실은 단 몇년만이 지난 일이 발생한다. 

갑자기 소환되어 가게된 나니아는 이미 폐허가 되어버렸고

미라즈 왕이 나니아를 지배하며 모든것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캐스피언 왕자는 페벤시 남매의 도움을 받아 왕위를 찾고

나나아를 재건하려고 한다. 

 

5장 새벽출정호의 항해

나니아를 지켜왔던 7명의 영주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그들을 찾기 위해 5개의 섬을 모험하게 된다. 

각 섬에서는 노예를 사고 파는 일, 발을 담그면 용이 되는 물 등

다양한 섬이 있고 그 섬의 끝에 

나니아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 한명을 그곳에 두고 와야 하는

마지막 미션이 남아있다. 

 

6장 은의자

왕의 아들이 사라졌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갑자기 소환된 아이들

그들은 왕자를 찾아 각종 모험을 경험한다. 

 

7장 마지막 전투

아슬란인척 사자의 가죽을 뒤집어 쓴 망아지와 그를 조정하는 원숭이

그들은 옆나라의 힘을 빌어 나니아를 마음대로 통치하고자 하고 

나니아를 지키기 위한 왕과 그의 세력은 그들과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된다. 

결국 나니아는 없어지고 그들은 모두 나니아와 같은 새로운 장소로 모이게 된다. 

각종 모험에 관한 이야기는 읽다보면 특정 종교나 사상이 떠오른다. 

그래서 거부감이 드는 순간도 꽤 많고 혹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 

내용은 방대하고 말투는 너무 오래되었다. 

나에게는 그닥 재미있지 않았던 책이지만

이렇게 거대한 이야기를 생각해낸 작가는 존경스럽지만

앞으로 너무 오래된 책은 읽지 않는게 답이 아닐까 싶어진다. 

하지만 딸이 선물해줬으니 공식적으로 아주 재미있었던 책으로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