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리문학상 작품집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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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선물을 받았어요

    저에게도 아는 작가님이 생겼네요 

    '21년 수상작들을 모아놓은 책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북리뷰


    황금펜상 수상작

    <수상작>

    제목 : 긴하루

    작가 : 한이

    <우수작>

    에덴의 아이들 (한이)

    코난을 찾아라 (홍정기)

    약육강식 (홍성호)

    어떤 자살 (한새마)

    고난도 살인 (황세연)

    튤립과 꽃삽, 접힌 우산 (류성희)

    공짜는 없다 (정우석) 

    긴하루 : 주인공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어느 날 그 어머니가 없어지고 문득 예전 어릴때 엄마의 비밀을

    홀로 알고 있었던 사실이 떠오른다. 

    에덴의 아이들 : 아내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탐정

    그는 조선족 출신의 그녀를 찾아헤매다 결국 찾아낸다. 

    그런데 그 뒤에는 너무나 말도 안되는 재벌의 연구가 연결되어있다. 

    그리고 현재 힘이 없는 그는 이 모든 사실을 덮고 갈 수 밖에 없다. 

    코난을 찾아라 : 탐정 놀이를 하는 친구둘

    그 둘은 아파트 주위에서 일어나는 고양이 테러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결국 범인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살아남지 못할뻔했다. 

    약육강식 : 착한 아이 너무나 착했고 정의로웠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아이 그녀가 다른 아이를 동정하면서

    희생양이 되고 만다. 

    어떤 자살 : 어떤 남자의 자살, 모두들 자살로 덮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 자살일까? 

    그 안에는 거동하지 못하는 늙은 노모도 함께였다. 

    노모가 범인일까?

    고난도 살인 : 과학 수사가 발달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기는 어이없는 살인

    튤립과 꽃삽, 접힌 우산 : 내가 껵었던 트라우마를 똑같이 겪는 

    어떤 아이의 이야기 

    공짜는 없다 : 어릴때의 실수

    그 실수를 덮기 위한 또한번의 살인 

    하지만 덮으려 할 수록 덮어지지 않는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종종 읽곤 한다. 

    이 책은 단편 추리 소설들이 모여있다. 

    선물받은 작가님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실 나는 '코난을 찾아라'가 가장 재미있었다. 

    마지막 반전도 생각하지 못했고

    앞뒤도 잘 맞는 글이었다. 

    참 사람이라는게 우습기도 한것 같다

    어떤 책을 내가 사서 읽을때에는 그냥 그 이야기가 말이 되든 안되든

    받아들이는 반면....

    어떤 상을 받은 책들은 평가를 하게 된다. 

    그렇다보니 자꾸 평가를 하면서 읽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다음에는 여기 있는 모든 작가님들의 책을

    상이라는 타이틀 없이 작가님의 이름으로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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