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책을 만나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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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읽을때의 내가 가장 중요한 것같다. 

    지금 나에게는 이 책이 인생책이다. 

    지친 나에게 예전의 꿈을 다시 되살려준 책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저자 : 황보름

    펴낸곳 : 클레이하우스

    초판 : '22.1.17

    4쇄 : '22.2.22


    영주는 휴남동에 동네 서점을 열었다. 

    그리고 멍하니 앉아있었다. 

    그런 그녀가 조금씩 동네에 스며들고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의욕을 찾아가고 살아갈 힘을 얻는다. 

    그런 영주를 통해

    삶의 의욕이 없는 많은 이들이 또한 다양한 방법을 찾는다. 

    영주는 너무 열심히 일을 한 탓에 번아웃이 왔다

    민준은 끊임없이 취업의 문을 두드리다가 방향을 잃었다. 

    승우는 자신이 너무 사랑하는 일을 했지만, 

    그러다 지쳐버렸다. 

    민철은 애초에 의욕이라는게 없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모두가 주인공이고 모두가 서로를 돕는 책이다. 

    지금 나에게 가장 공감이 되는 책이었다. 

    잘하는걸 할때 행복한것일까

    내가 행복한 일을 찾아서 해야 행복한 것일까?

    이 질문은 각자의 인생 시기에 따라 정답이 달라진다. 

    등장인물중 승우는 너무나 사랑하는 일을 하다가 지쳤고

    그래서 그냥 적당한 일을 하다가 보니 일이 아닌 다른 행복을 찾았다. 

    번아웃이 와서 일을 그만둔 영주는

    서점을 차리고 모두와 함께하기위해 다시 열정을 태운다. 

    아주 어릴때 서점 주인이 되고 싶었다. 

    지금은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삶을 사는 서점 주인이 되고 싶어졌다. 

    다시 한번 시간을 두고 읽어봐야 할 책

    나의 인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

    간만에 인생 책을 한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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