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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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욤뮈소 라는 작가의 이름은 참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 작가 이름부터가 왠지 다가가기 어려워

    한번을 읽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왠일인지 읽어보고 싶어진 책


    제목 :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지은이 : 기욤 뮈소

    옮긴이 : 양영란

    펴낸곳 : 도서출판 밝은세상

    1쇄 : '22.1.19


    록산은 어떤 문제로 인해 경찰국에서 한직인 곳으로 이동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보통 사람의 상식이나 과학적 접근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곳

    그곳에서 바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을 맞닥뜨린다. 

    센강에서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여성이 발견된다. 

    손에는 오로지 팔찌와 시계를 낀 여인

    구해서 병원으로 이송하여 보호 중이었는데

    사라져버린 여인

    그 여인을 찾다보니 지금 록산이 일하고 있는 이곳의 전임 바타유와도 

    연계되어 있는 이상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은 너무나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책의 방향은 너무나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가기 때문에

    내용을 상세히 적어두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신봉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된 난감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재미있었지만 끝은 당황스럽다. 

    황당하다기보다는 당황스럽다. 

    책이 뒤로 갈 수록 펼쳐진 내용이 너무나 많은데

    어떻게 이 남은 분량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그리고 결국 해결하지 않은채 책은 끝난다. 

    책을 읽는 동안 재미있었다. 

    책을 읽고 난 후 나만의 상상으로 책을 마무리해야했다. 

    다음 기욤뮈소 책을 읽을지 결정하지 못하게 하는

    조금 아리송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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