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ch 라는 메뉴가 있는 이유를 알게 해준 'Lunch Cafe Fabel's'

점심으로 뭔가를 먹어야하는데요 

아침으로 든든하게 챙겨 먹은날은

점심이 그닥 땡기지 않아서 간단히 먹으러 갔어요

항상 사람으로 붐비고 있는 곳이 있어서

가봐야지 벼르다가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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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 Cafe Fabel's

오전 11시 ~ 오후 9시 

https://www.google.com/maps/place/Lunch+Cafe+Fabel's/@51.9821179,5.9066019,15z/data=!4m2!3m1!1s0x0:0xd366a9ec41463f13?sa=X&ved=2ahUKEwjRnde3q-uAAxXYxQIHHY_0C-IQ_BJ6BAg7EAA&ved=2ahUKEwjRnde3q-uAAxXYxQIHHY_0C-IQ_BJ6BAhREAg 

Lunch Cafe Fabel's · Jansplaats 31, 6811 GB Arnhem, 네덜란드

 

가게 앞에 정~~~말 넓은 공간을 테이블과 파라솔로 구성했어요

그리고 항상 공간이 빼곡하게 사람이 앉아있어요

그래서 시원할거라고 생각하고 앉았더니

지열덕분에 더운 날이었습니다.

가게 앞에 세워진 안내문을 봤더니

Nacho with pork or chicken 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예전에 지나갈때 누군가 나쵸로 구성된 메뉴를 먹는걸 봤어요

그게 나오겠거니 생각이 되었어요

메뉴판을 확인했는데 나쵸가 들어간 메뉴는 없어요

카프레제 파니니가 땡겼지만

그때 그 나쵸 비쥬얼이 떠올라서 점심으로 그걸 시켰어요

식당은 앉으면 뭐든 마실걸 먼저 시키는데

왜 탄산수나 그냥 물을 시키지 않고

꼭 콜라나 와인 혹은 맥주를 시키게 됩니다. 

이날은 배가 고프지 않은 날이라서 와인을 시켰습니다. 

와인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메뉴가 왜 런치 메뉴에 없었는지 알겠어요

제가 본 메뉴는 아마 저녁 메뉴였나봐요

그때 제가 본 것은 나쵸+구운 치킨+채소가 있었는데요

이건 정말 나쵸 위에 약간의 치킨, 치즈, 파프리카가 있어요

완전한 맥주 안주였습니다.

그러니 점심 메뉴가 아니었는데 저는 눈치없이 시켰네요

점심으로 먹기에는 망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외국에서 어떻게 항상 성공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