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렘브란트 하우스 내돈내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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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이주준비로 너무너무 바빠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그닥 후기가 대단하지도 않았고

    작은집 정도로 생각하고 갔던

    램브란트 하우스 후기 올려요


    렘브란트 하우스

    https://www.rembrandthuis.nl/nl/

     

    Home - Rembrandthuis

    https://www.youtube.com/watch?v=9_WnI7lgVBU

    www.rembrandthuis.nl

    최근 대부분의 유럽 관광지는 사전 예약이죠

    네덜란드에서 그나마 예약하기는 쉬운 장소입니다.

    예약을 하면 메일과 핸드폰으로 티켓이 와요

    예약 시간 앞/뒤 30분 정도는 언제든 무사통과 입장입니다.

    사실 그날 당일이기만 하면

    크게 문제삼지 않는것 같아요

    렘브란트 하우스 옆 건물에 이렇게 크게 현수막을 걸어두고

    입구가 있어요

    실제 렘브란트 하우스는 바로 옆입니다만

    입구는 현수막있는 건물에 있어요

    꽤 입구는 한산합니다.

    입구에서 티켓을 확인하고 지하로 내려가주세요

    짐을 먼저 넣어두는 사물함입니다.

    네덜란드 물가 다 비싼데 짐 넣어두는곳은 돈을 안받아서 좋아요

    입구에서 오디오 안내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한국어 안내가 없는것은 여전히 안타깝습니다.

    렘브란트 하우스 구조입니다. 

    예전 건물들을 보면 왜 네덜란드 주택이 모두 2~3층의 협소주택처럼 생겼는지

    알 것 같아요

    네덜란드 건물은 대부분 이런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게 되어있어요

    추운 날씨 때문인지 대부분의 침대가 벽장처럼 되어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봐도 한국인도 다리를 펴지 못할것 같은데

    키가 큰 네덜란드인은 어떻게 저기서 자는지 신기해요

    집에 펌프가 있다는 것은 부자라고 했었는데

    렘브란트는 집이 좀 살았나봐요

    집안 곳곳에 그림을 배치해서 렘브란트 하우스 자체도 볼 수 있고

    렘브란트의 그림도 감상할 수 있어요

    렘브란트 부인의 초상화입니다. 

    부인이 죽은 후 재혼을 했지만 마지막까지 초상화를 그리고

    그리워했던 이는 부인 한명이라고 하네요

    아까 제일 처음 보았던 그 계단에서 아이를 돌보고 책을 보는

    집안 사람들의 풍경이라는데요

    그림같지가 않아서 한참을 쳐다봤어요

    자화상 스케치도 있어요

    판화도 만들었나봐요

    제가 그림을 잘 몰라서 판화를 목적으로 한 것인지

    이 자체가 작품인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ㅠ.ㅠ

    일본을 좋아하지 않지만

    서양 미술이나 역사에도 영향을 많이 끼친건 확실한것 같아요

    사진 중간의 모자는 렘브란트가 수집한 일본무사의 모자라고 합니다.

    렘브란트 하우스의 장점은 윗층으로 올라갈 수록

    렘브란트의 생활이 더욱 잘 보인다는겁니다.

    방금 그림을 그리다가 두고 간것 같은 이젤위의 모자가

    무심하지만 렘브란트 느낌을 물씬 풍기게합니다.

    그 시대의 물감 만드는 방법을 시연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어요

    저렇게 열심히 만들어서 정말 조금 만들어지는 염료를 보고 있으면

    거대한 그림을 그린 렘브란트가 더더욱 대단하게 느껴져요

    렘브란트가 제자들을 위해 마련하고 운영한 곳입니다. 

    칸막이를 해두고 4명의 제자가 각 칸에서 그림을 그렸다고해요

    가장 아래층부터 올라가면서 감상하다보면

    그시대의 생활, 렘브란트의 그림, 제자양성등 다양한 면모를 느낄 수 있어요

    어른은 1인당 17.5유로 입니다.

    학생은 10유로, 어린이는 6유로입니다.

    네덜란드에 오셨다면 꽤 가볼만합니다.

    저는 솔직히 국립미술관보다 이곳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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