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곳 '네덜란드 왕궁'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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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흔히 말하는 더치페이

    이 단어는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단어입니다

    네덜란드인을 더치라고 많이 표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비하하는 말중의 하나가

    너무 아끼고 돈을 안 쓴다.

    그리고 자기가 먹은것만 자기가 내는 문화

    그런 그들이 돈을 지불하는 문화

    더치페이

    하지만 모두가 소비만 하는 문화에서

    오히려 그들에게서 많이 배워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국민성 때문일까요

    암스테르담 궁전은 아주 넓고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네덜란드 왕궁

    https://www.paleisamsterdam.nl/

     

    Koninklijk Paleis Amsterdam - Paleis Amster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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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paleisamsterdam.nl

    네덜란드 대부분의 명소는 예약을 해야 방문가능합니다.

    왕궁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세요

    어른은 10유로, 18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

    그나마 네덜란드 방문하는 곳중에 싼편이죠

    예쁜 티켓을 메일로 받을 수 있어요

    이 티켓을 출력하거나 캡쳐화면으로 가지고 가서

    바로 입구에서 스캔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네덜란드 왕궁은 이 건물 하나입니다.

    정말 검소하죠

    여기에서 생활을 하지는 않지만, 국빈 방문등의 행사가 있을때는

    이 곳에서 실제 행사를 하고 지내기도 한다고 해요

    입구가 어디일까 살짝 고민하며 앞으로 걸어가보면

    누가봐도 바로 입구를 알 수 있도록 파란색 표지판이 보여요

    예약이 꽉 차지 않았을때는 현장 발권을 통한 입장도 가능해요

    아주 간단하게 캡쳐한 QR 코드를 스캔해서 입장하면

    먼저 큰 가방을 맡겨야해요

    다른 모든것이 비싼 네덜란드이지만

    모든 방문장소에서 가방 맡기는건 무료라 좋습니다.

    보통 오디오 안내는 별도의 예약과 금액 지불이 필요한데요

    이 곳은 그렇지 않아요 무료로 바로 빌려줍니다.

    오디오 안내기기는 받아서 'Start tour'를 누르고

    모든 안내를 다 들으며 이동해도 총 75분입니다.

    다 들으면서 이동해도 꽤 좋은 관광이지만

    영어라서 다 알아듣지는 못했네요 ㅠ.ㅠ

    제일 마지막에 봐야할 조각상인데

    저는 가장 먼저 봤네요

    네덜란드는 보통의 유럽 국가와 다르게 지배적인 종교가 없는데요

    그렇지만 궁전의 곳곳에는 천주교와 관련된

    조각상과 미술작품이 꽤 있습니다.

    유럽의 궁전치고는 크지 않지만

    그래도 정교한 조각상은 충분히 멋있습니다.

    네덜란드 왕궁의 가장 아름 다운 부분중 하나는 샹들리에입니다. 

    저는 이런 샹들리에 스타일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정말 멋있고 예뻐서 저도 모르게 천장을 보게됩니다.

    오디오 안내를 집중해서 듣지 않아서 정확한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아요

    하지만 이미 압도당했습니다.

    천장의 아름다운 그림

    매달려 있는 예쁜 샹들리에

    바닥에는 큰 지도 그림

    엄청나게 화려하고 크다고 보기는 어려운 공간이지만

    정말 예쁘고 웅장한 공간이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지구를 들고 있는 누군가의 조각상도 있어요

    이상하게 머리에 콕 박히는 조각상입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가깝게 느껴집니다.

    지금도 만찬을 즐기는 장소입니다 

    뒷배경에 그림을 넣어놔서 좀 더 생생하게 상상이 되는 느낌입니다.

    얼마전까지도 원래는 여왕체제였던 네덜란드는

    현재는 왕체제입니다.

    여왕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셨다고 하더라구요

    침실은 아직도 중요한 시기를 위해 사용되기 때문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구경할 수 있도록 아크릴 판으로 막아놨어요

    유럽의 궁전은 그림, 조각과 천장화 모두 그대로 박물관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 사용하는 가구류는 모두 접촉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엄청난 샹들리에와 벽화입니다. 

    샹들리에가 700kg도 넘는다고 하니 저는 저 밑으로 걸어가기가 싫었네요

    왕과 왕비가 앉는 의자입니다. 

    막아 놓지 않았다면 딱 저기 앉아서 사진 찍을 곳이죠 ^^

    아기에게 저는 이런 침대를 꾸며주고 싶었어요

    어릴때 외국 만화를 보면 이런 곳에서 공주가 잠들잖아요

    하지만 제가 네덜란드와서 가장 크게 느낀것

    우리가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유럽의 문화는 기후 때문이닷!!!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유럽에서 온돌시스템없이 추위를 견디려면

    두꺼운 침대 위에 두꺼운 벨벳으로 침대 주위까지 감싸야

    따뜻하게 잘 수 있을것 같아요

    이 곳은 회의장입니다. 

    은근히 의자가 빼곡하게 배치되어있었어요

    샹들리에, 벽난로, 침대 딱 북유럽이 이렇구나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궁전치고는 엄청나게 화려하진 않지만 꽤 좋았고

    진짜 생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나 마지막은 기념품샵이죠

    당연히 안 사고 나오려고 했는데

    저 깃털볼펜..... 왕궁에서 파는 깃털펜은 왠지 더 가지고 싶어서

    아이를 위해 금색과 파란색 2개 모두 샀어요 ㅎㅎ

    아이에게 선물할꺼라고 했더니

    아이가 둘이냐고 물어서 한명이라고 했더니

    웃으며 서비스로 스티커도 주셨네요

    예쁘게 포장된 상태로 한국에 잘 가지고 갈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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