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뮤지엄 인근 조심할 음식점 'Cafe Tisfris'

렘브란트 뮤지엄에 갔다가 점심을 먹어야하는데요

그래서 방문한 음식점인데요

음..저에게는 좀 문제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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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Tisfris

https://www.google.com/maps/place/Cafe+Tisfris/@52.3695737,4.9010257,18z/data=!4m14!1m7!3m6!1s0x47c609858df91d35:0x9e631b53ff81b900!2smuseum+Rembrandthuis!8m2!3d52.369369!4d4.9012349!16zL20vMDVfOXZr!3m5!1s0x47c609be8fbf2aeb:0xc2e14c0ad5657668!8m2!3d52.3696321!4d4.9007912!16s%2Fg%2F1tczpkhc?entry=ttu 

Google Maps

렘트란트 하우스 바로 옆이라서 밥 먹으러 가기는 좋아요

안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면 운하 건너편 보이는 커다란 나무 뒷쪽이

렘브란트 뮤지엄입니다.

바깥쪽에도 많은 분들이 맥주를 한잔 하거나

커피를 마시고 있어요

가게 내부가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도 좋습니다. 

아침/ 점심/ 이른 저녁/ 저녁 메뉴가 시간대별로 나눠져있어요

저는 3시쯤 가서 점심 메뉴 중에서 고를 수 있었어요

유럽에서는 와인이 기본이죠

일단 한잔 기분좋게 마셨어요

가장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시저샐러드에 치킨을 추가했어요

반숙의 계란, 구운 치킨, 치즈, 양상추 등이 잘 어우러져있어요

반숙 노른자가 살짝 터져서 엄청 맛있었어요 

처음에는요 ㅠ.ㅠ

무심코 먹다가 먹어버린 앤초비입니다. 

멸치를 염장하여 만든것인데 시저샐러드에 있을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많이 비리지는 않지만 짜고 살짝 비리고 물컹거려요

실수로 하나 먹고 나머지는 빼고 먹었어요

메뉴에 뻔히 적혀 있었는데 제가 제대로 못봤네요

문제는 이거 먹고 저 화장실 5번 갔습니다. ㅠ.ㅠ

저에게 안 맞아서 그런건지 신선하지 않았던 것인지

저는 여기는 다시 못갈것 같아요

저렇게 맛있어보이는 샐러드 양상추도 먹으며 살짝 보니까

물러져서 뭉그러진 부분이 많았었네요

렘브란트 뮤지엄 너무 좋았는데 음식점이 좀 힘들게 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