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하나지만 모두가 범인인 사건 '백광'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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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열심히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항상 부족하다

    회사 점심시간에만 읽어서 참 오래 읽었지만

    한장한장이 다음이 너무 궁금했던 책

    '백광' 북리뷰


    백광

    저자 : 렌조 미키히코

    옮긴이 : 양윤옥

    펴낸곳 : (주)바이포엠스튜디오

    초판 : '22.2.14

    12쇄 : '22.3.18


    <   줄거리   >

    사토코는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며

    딸을 키우고 남편을 내조하며 여동생인 유키코의 아이를 이따금 봐주고 있다.

    유키코의 아이를 봐주지만

    유키코와 사토코는 서로를 가슴 밑바닥부터 싫어하는 자매사이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지만 사실은 너무 다른 서로를 너무 싫어한다.

    전쟁에 참전하여 어린 여자아이를 죽인 기억을 짊어지고

    어렵게 살아가는 시아버지를 잘 보살피고 있지만

    사실은 너무 힘겹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 이 가족 사이에는

    유키코의 딸 나오코가 있다.

    어느날 사토코가 딸과 함께 치과에 간 사이 나오코는 죽었다.

    집안에서 죽었고 집안마당에 묻혔다.


    <    북리뷰   >

    정말 모두가 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모두들 사실은 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밝히지 않고 숨기며 살아가는건 책속의 주인공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이세상에 어떤 사람이 살아졌다면

    그 행동을 한 사람은 분명히 나쁘지만

    그 사람만 나쁠까

    사실은 주변에 누군가는 그 사람이 죽기를 바랬을 수 있다.

    읽다보면 재미있고 읽다보면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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