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똥집을 집에서 간단하게 '닭근위 볶음'

음식은 추억이 아닐까 싶어요

닭똥집을 그렇게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대학 축제기간에 주막하면서 해먹었던

닭똥집 볶음이 왜그리 맛있었는지 가끔 생각이 납니다. 

그럴때는 집에서 아주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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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근위 볶음 재료

닭근위 400g (두줌 정도)

땡초 2개

다진마늘 1스푼

소금 1스푼

후추 톡톡

통깨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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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근처에는 정말 싱싱한 닭을 공수해오는 닭집이 있어요

그 곳에서 산 닭근위 600g 입니다. 

완전 선홍색이죠

한입크기로 썰어주는데요 대충 썰어주면 됩니다. 

사진을 깜빡했어요 ㅠ.ㅠ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다진마늘 1스푼 넣어줍니다. 

저는 얼려둔거 그대로 사용했어요

얼린 마늘이 타지않게 약불에서 마늘을 녹여가며 후라이팬에 전반적으로

마늘향을 입혀주세요

닭근위를 두줌 넣어줍니다. 

센불에서 익히면 안은 안 익을 수 있으니 약불에서 올려주세요

저희집에는 마늘 소금이 있어서 솔솔 뿌려주며 익혔습니다. 

소금 1스푼 정도 넣어주면 충분해요

후추도 톡톡 2번 정도 쳐주면 충분합니다. 

땡초 2개를 썰어서 함께 넣고 볶아주세요

마지막에는 센불에서 겉면을 노릇하게 익혀주는게 포인트입니다. 

노릇하게 익은 상태에서 덜어서 통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쫄깃하니 맛있고 워낙 싱싱해서 냄새 전혀 없었어요

소주 한잔 쭉쭉 땡기는 아이지만

저희는 밥반찬으로 먹었네요 

밥반찬으로도 짭쪼롬하니 딱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