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낙지볶음 따라해보기

차예련 낙지볶음 영상을 보고 쭈꾸미로 해본적이 있었어요

이번에는 제대로 낙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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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낙지볶음 재료

낙지 작은 아이라서 6~7마리

양파 1개

마늘 10알

풋고추 2개

고춧가루 4스푼

설탕 2스푼

매실청 2스푼

참기름 1스푼

탕콩버터 2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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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가 큰게 없어서 작은 놈으로 살아있는 아이를 사와서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덕분에 짱짱하던 생명력이 숨을 죽였네요 

낙지는 기본적으로 내장은 손질을 해서 빼주셨어요

일단 눈알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눈알 주위로 가위를 가져가면 눈알이 볼록 올라옵니다. 

다리 사이의 입도 동일한 방식으로 잘라줍니다. 

밀가루를 뿌려서 빨래하듯 문질러주세요

그럼 빨판에 있는 각종 이물질이 밀가루와 함께 씻겨나갑니다. 

물로 3~4번 헹궈서 깨끗하게 해주시고 물을 빼주세요

양파는 썰어서 믹서로 갈 준비를 해주세요

땅콩 버터 2스푼도 믹서기에 양파와 함께 넣어주세요

땅콩버터와 양파만으로는 잘 갈리지가 않아요

그래서 매실청 2스푼을 같이 넣고 갈았습니다. 

양파와 땅콩버터를 갈고 난 후 고춧가루 4스푼을 넣어주세요

설탕 2스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스푼 넣어서 마구마구 섞어줍니다. 

섞어주면 이게 맛이 있을까 싶어요

완전히 빨간 양념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풋고추 2개 썰어 준비해주세요

마늘은 칼로 다져주는게 가장 좋다구요? 

하하 저에게는 라쿠진 푸드프로세서가 생겼지 않겠습니까

호로록 다지기 돌려줬습니다. ^^

팬을 센불에 올리고

손질해둔 낙지와 썰어둔 풋고추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낙지가 약간 불그스름해지면서

익은 티가 좀 나죠 완전히 익혀버리면 질겨요

살짝만 볶아서 살짝 붉은기가 돌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양념장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이때부터 스피드가 중요합니다. 

양념이 들어가면 정말 금방 타요

마지막에 다져둔 마늘 넣어서 한번 뒤적여주면 됩니다. 

이때부터 많이 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양념이 정말 딱 붙었죠? 

하지만 뭔가 허전하지 않나요?

소면 한줌 삶아서 옆에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양념이랑 잘 비벼 먹으니 딱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남편은 좀 맵다고 하네요 

그냥 원래 하던 방식으로 해달라고 ㅎㅎㅎ

다음에는 그냥 제가 하던 방식으로 해주고 포스팅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