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과 충무공의 업적을 찾아서....
- 아이를 키우며서 생긴 잔머리
- 2022. 10. 8.
경복궁을 구경하고 정문으로 나와서 수문장과 사진을 찍었다면
그대로 길을 건너서 광화문으로 가야겠죠
거기에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초딩을 기다리고 있어요
경복궁에서 광화문으로 걸어오다보면
세종대왕님의 뒷모습을 볼 수 있어요
세종대왕님 의자 밑에는 숨겨진 공간이 있습니다.
저 문으로 들어가주세요
세종대왕님은 확실히 부지런하신 분입니다.
한해도 그냥 쉬신적이 없는것 같아요 ㅠ.ㅠ
입구에 세종대왕님의 업적이 연도별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업적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돌면 계단이 있어요
지하로 내려갈 수 있어요
세종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이제 세종대왕님의 업적을 볼 수 있는 입구입니다.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의 업적을 기려
다양한 책의 탁본을 떠볼 수 있는 스크린입니다.
탁본을 뜨고나면 탁본을 출력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요
출력은 이미 다 되어서 탁본을 뜨고 그 자리에서 바로 뒤로 돌아보면
탁본이 꽂혀있어요
원하는 만큼 가져가시면 됩니다.
세종대왕님은 한글만 창제하신게 아니죠?
각종 악기들도 전시되어있어요
해시계도 전시되어있고 그 위에 밤하늘의 별도 표현되어있어요
덕분에 교과서에서만 보던 해시계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세종대왕님의 업적을 둘러보고나면
충부공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이야기는 세종대왕님의 이야기보다
좀 더 체험할게 많았습니다.
거북선도 타볼 수 있어요
굳이 통영까지 갈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거북선 내부도 꽤 잘 정리되어있어서
실제로 거북선 탄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노젓기 체험, 배 조립하기체험, 활쏘기 체험등
각종 체험이 가득하지만
아이들이 많아서 세세하게 사진을 찍기는 좀 어려웠습니다.
이순신이 이끌었던 다양한 해전 지도도 있어요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참 업적이 많으신 분이라는건 느낄 수 있었어요
영상으로 설명도 해줍니다.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에 대해 설명으로 들으니
좀 더 이해가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상이 끝나면 스크린이 열리면서 거북선 후미가 보입니다.
와~~ 신기하다 했었네요
나오는 길은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나올 수도 있고
들어갔던 세종대왕 동상 아래로 나올 수도 있어요
저희는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나와서 세종대왕님의 정면도 볼 수 있었네요
다만, 이날은 어떤 행사로 인해 무대 장치가 한창 설치중이라
저기 멀리서 진정한 정면을 대면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좀 더 걸어내려오면 이순신 장군 동상도 있습니다.
세종대왕님 아래로 들어가서 이순신 장군님 아래에서 나오는
길로 뚫려 있었다면 사실 조금 더 편했을것 같긴한데요
이런 시설을 무료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서울 시민은
솔직히 좀 부러웠습니다.
아이와 함께 역사여행을 하신다면 경복궁-광화문이 하루 코스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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