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딱 먹으면 정말 부드러운 식재료 '깻순'

저희집은 깻잎은 어떻게 해놔도 다 좋아해요

하지만 깻순은 한창 여름이 시작되기전

지금 보들보들 맛있으니

지금 나물로 해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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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깻순 나물 무침 재료

깻순 한팩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2스푼

연두 1스푼

참기름 또는 들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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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순은 보들보들하지만 대신 잘 물러지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잘 사지 않아요

쌓여 있는 와중에 물러진 깻순이 너무 많아요

마트에는 이렇게 포장을 해놓으니

무른 잎이 덜합니다. 

물부터 끓여줍니다. 

소금 1스푼 넣어서 초록초록한 잎이

더 쨍한 색이 되도록 해주세요

물이 끓을 동안 깻순을 씻어줍니다. 

무른잎은 버리고,

한가지에 너무 잎이 많이 달려있다면

잎을 좀 따서 분리해주세요

물이 이렇게 완전히 팔팔 끓으면

깻순을 데쳐줘야합니다. 

씻어둔 깻순을 넣어줍니다. 

참고로 지금은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넣자마자 젓가락으로 딱 한번만 뒤집어주세요

그리고, 바로 흐르는 차가운 물에 헹궈줍니다. 

정말 들어갔다 나왔다 싶을 정도로

잠깐만 넣었다 빼주세요

그래야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저희집은 얼려둔 다진마늘을 사용하니까

마늘 먼저 꺼내놓았습니다. 

깻순은 물에서 건져서 손으로 물을 꼭 짜주세요

물기가 있으면 양념이 잘 베이지 않아요

그리고 연두 1스푼을 넣어줍니다. 

간장은 1/2스푼 넣어주세요

깻순에는 들기름도 꽤 어울릴듯 하지만

저희집 식구 모두 들기름을 잘 못먹어요

그래서 저희집은 참기름 1스푼 넣었습니다. 

깨는 빻아서 한스푼 넣어주세요

통깨보다 향이 더 확 올라와요

그리고 팍팍 무쳐줍니다. 

힘을 줘서 팍팍 무쳐주면 양념이 강제로 쏙쏙 베어듭니다. 

마트에서 재료를 사면 이게 안 좋은것 같아요

정말 한주먹 나왔네요 

아마 시장에서 같은 금액 주고 샀으면

일주일은 먹었을듯해요

이렇게 간단하게 반찬 하나가 완성되었습니다. 

깻잎 향이 솔솔나는 간단 깻순 무침

한번 해드시고 더워지는 날씨 건강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