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달러구트 꿈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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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제목 : 달러구트 꿈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 저자 : 이미예 -

    - 부산에서 재료공학을 공부하고

    반도체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펀딩을 통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그런데, 단번에 베스트셀러 등극!!!

    대단하고 부러운 분이다.

     

     

    # 발행 : '20.07.10

    - 초판이후 30쇄 넘게 재발행되고 있다.

    - 많은 분들이 이미 읽었다는 증거인데, 나는 베스트샐러 책이 정말 내 맘에 와 닿은 적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마음에 꽤 오래 남았다.

     

     

     

    - 줄거리 -

    꿈에 관한 책


    꿈 백화점에서 일하는 페니, 꿈백화점의 사장 달러구트

    뭔가 참 따뜻한 주인공들이다.

    페니가 달러구트를 통해 사람에 관해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같다.

    유명한 꿈 제작자들이 있다

    태몽을 만드는 아가냅 코코, 악몽을 만드는 막심....

    하지만 악몽도 다 그만의 이유가 있다.

    다양한 꿈제작자와 꿈구매자의 이야기가 에피소드로 엮여있고

    각 에피소드는 어딘가에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꿈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기도 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도 하고

    새로운 사랑에 대한 설레임을 얻기도 한다.

    이런 꿈 백화점의 대금결제는 후불로 지불되며

    설레임, 해방감, 신기함등으로 지불된다.

    153page를 보면 악몽을 만드는 막심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꿈의 가치는 항상 손님들에게 달려있다.

    손님이 직접 깨닫느냐 마느냐의 차이다.

    손님 스스로 깨닫는것이 중요하다.

     

    가장 본질적인 이야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 책의 느낌 -

    책 처음의 시작은 황당하다.

    일단 등장인물의 이름이 외국인 이름이고 갑자기 한번에 많은 인물이 등장하여

    나를 덥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읽을수록...이런 꿈 백화점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싶을까?

    달러구트라면 나에게 어떤 꿈을 추천할까?

    '신과함께'에서 수홍이 강림과 해원맥의 도움을 받아

    엄마에게 자신이 법관이 되었다고 하는 꿈을 꾸게 한다.

    이런 꿈을 꾸도록 도와주는것이 여기에서는 꿈백화점이고

    이런 꿈을 만드는 꿈 제작자가 따로 있다.

     

    결국 이 세상에 모든 일은 본인이 결정한다.

    어떤 사람은 어린시절의 불행이 범죄의 원인으로 지목이 되고,

    어떤 사람은 어린시절의 불행이 현재의 부를 이룬 원동력으로 평가받는다.

    나는 꿈백화점이 그냥 어딘가에 있다고 믿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내가 무언가 하려고 할때 트리거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달러구트 같은 꿈백화점 사장님이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꿈을 제공한다면

    내 인생은 좀 더 쉽게 풀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신은 없다고 믿지만

    내가 결정하는 내 삶에 누군가 도와주는 꿈백화점 같은 곳이 있다고

    믿으면 힘든 오늘 하루가 또 잘 지나갈 수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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