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반찬 꽈리고추찜

여름이다 보니 푸릇푸릇 채소가 지천이다. 

이번에는 꽈리고추로 찜을 해서 양념에 조물조물 

맛나게 해먹었다 

엄청 간단하니 오늘도 간단히 식탁을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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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꽈리고추 3천원 (재래시장 기준) 

밀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깨소금 1스푼

꿀 1스푼

간장 2스푼

물 1스푼

참기름 1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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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3천원어치 Get 했어요

재래시장은 한주먹씩 더 넣어주시는 

인심이 너무 좋아요 ^^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궈뒀어요 

사실 그냥 넣었다 뺄때도 많은데 

이번에는 빨래 너느라 좀 오래 담궜네요 

하나하나 꼭지를 따고 헹궈서 물을 빼주세요 

비닐봉지에 밀가루 2스푼을 넣어주세요 

물이 빠진 고추를 비닐봉지에 넣어주세요 

살짝 쉐킷쉐킷 해주면

골고루 밀가루가 묻어요

냄비에 물을 2컵 넣고 

찜기를 올리고 끓여주세요 

김이 날때까지

김이 나면 찜기에 밀가루가 묻은 꽈리고추를

올려주고 뚜껑을 닫아요 

딱 7분...

저는 그 이상하면 물러져서 별로더라구요 

사실 5분정도만 하면 좀 아삭아삭해서 

식감도 괜찮긴해요 

7분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꿀한스푼과 깨소금도 한스푼 넣고

간장, 참기름등을 넣어서 섞어주세요 

마늘이 녹아서 섞어주면

약간은 걸쭉한 양념이 됩니다. 

7분뒤에 뚜껑을 열면

흰밀가루는 군데군데 색이 옅어지고

꽈리고추는 약간 색이 좀 죽어요 

찜기에서 꽈리고추를 꺼내서

양념장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손에 젓가락과 숟가락을 들고

살살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뒤적뒤적해줍니다. 

그럼 오늘도 간단한 반찬이 만들어졌어요 

생각보다 밥도둑입니다. 

맛있는데 깜짝 놀라게 매운 꽈리고추가 있어서

맛보다가 눈물 찔끔했네요 

 

오늘도 맛난 반찬 간단히 하셔서

장마철 건강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