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을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왠지 여름이 되면 뭔가 덥석사기가 어려워진다. 하지만 조금 있으면 물이 꽉찬 통통한 미더덕이 철이 지나 나오지 않고 쪼글쪼끌 미더덕만 나오는 철이 된다고 해서 바로 만원어치를 샀다. 남는 미더덕은 얼려도 된다. 재료 미디덕 3천원어치 (만원어치를 1/3로 나눴다 ㅎㅎ) 전복 4마리 (조개류 대체 가능 없어도됨)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고추 1개 대파 1뿌리 다진마늘 1스푼 된장 1스푼 국간장 1스푼 육수재료 멸치 1줌 파뿌리 4개 다시마 4개 동태머리 1개 (생략가능) 표고버섯 꼭다리 4개 (생략가능) 된장찌개는 무조건 멸치육수 멸치 한줌을 팩에 넣고 다시마, 파뿌리 동태머리를 넣어서 끓여준다. 물은 원하는 만큼 육수가 많이 만들어진다면 좀 덜어서 얼려뒀다 다음에 쓰..
어느 집이나 해먹는 된장찌개 하지만 맛내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평소에 집에 몇가지 재료를 상비하고 있다면 세상 간단하다. 특히, 우리집은 아이가 좋아하는 칠리새우를 위해 손질새우를 쟁여두고 남편이 좋아하는 전복은 홈쇼핑에서 대량구매해서 한번에 손질해서 2마리씩 비닐팩에 넣어 얼려둔다. 이렇게 해두면 된장찌개 끓일때 해동도 필요없이 툭툭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재료 : 다시팩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감자 1개, 양파 1개, 전복 2마리, 새우 반팩 (6~7마리), 두부 반모 된장, 마늘, 파, 고추, 고춧가루, 국간장, 액젓 오늘 저녁 된장찌개를 한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20분전쯤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담궈두자 그 물로 된장찌개를 끓이면 자연스럽게 감칠맛이 난다. 물에 담궈둔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