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혹하는 저는 은은한 표지에 또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잔잔하니 좋은 소설이었습니다. 책제목 : 밝은밤 저자 : 최은영 초판발행 : '21.7.27 11쇄 : '21.12.31 펴낸곳 : (주)문학동네 어릴때 할머니와의 추억이 있는 곳 '희령'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후 지은은 이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고 적응할때쯤 만나게된 진짜 자신의 외할머니 지연은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고 엄마는 할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아 오랜 기간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만나게된 외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엄마 증조할머니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4대에 이르는 서로 미워하고 그리워하는 딸과 엄마의 이야기...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4대에 걸쳐서 하고 있지만 신파에 집중하지 않아서 마냥 안타깝고 눈물나는 이야기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