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실수는 호텔조식을 신청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ㅠ.ㅠ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을 보고 경복궁을 바로 관람하고 싶었지만 매일 아침을 먹는 아이는 급 배가 고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밥 먹고 돌면되지...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모두 준비중으로 10시 20분쯤에는 식사 가능한 곳이 없어요 ㅠ.ㅠ 그 와중에 11시가 오픈임에도 들어와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신 좋은 음식점 덕분에 조금 쉬고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벽오동 서울 종로구 안국동 18 길가에 있는 한식집이었습니다. 문도 열어주셨지만 특히나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돈까스도 있어서 진짜 다행이었어요 내부는 한옥을 개조한 것 같은 곳인데 원래는 방이었을 곳도 모두 식탁을 들여놓으시고 신발을 신은채 들어갈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