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의 책을 좋아한다. 좋아했었다. 그녀가 정치와 관련되기 전까지... 하지만 그녀도 정치판에 한마디씩 더하면서 상처가 되었나보다. 그녀는 그 이후로 이 책을 썼다. 제목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점점 행복해지기로 했다" 작가 : 공지영 펴낸 곳 : 위즈덤하우스 초판 : '20. 10. 19 3쇄 : '20. 10. 26 줄거리 공지영이 거처를 하동으로 옮겼다 그리고 그 곳에서 본인을 돌아보고 시골에 있는 사람에게 종종 일어나는 일인 그녀의 상처받은 후배들이 그녀를 찾아오면서 그 과정에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녀들의 상처를 함께 돌아보는 과정의 책 거울을 보고 어렵지만 자신을 사랑한다 나는 참 예쁘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을 되뇌이는 책이다. 후기 그녀답다 본인에게 항상 ..
책제목 :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작가 : 박완서 산문집이라는건 뭘까... 그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산문집 : 단편 소설이나 수필, 기행문 등의 산문을 한데 모아 엮은 책 이 책은 본인의 수필, 다른 책의 리뷰, 먼저 보낸 이에 대한 회고가 엮인 책이다. 내 용 첫번째는 내 생애의 밑줄 박완서 작가의 살아오면서 느꼈던 감정들, 생각들을 정리하였다. 두번째는 책들의 오솔길 일종의 북리뷰다. 세번째는 그리움을 위하여 먼저 보낸 이들, 김수환 추기경, 박경리 작가, 박수근 화백에 대한 회고와 추모 느낌 이 책은 총평이라는 단어를 쓰기에 부적절한 것 같다. 나이 많은 작가의 생을 되돌아보고 함께한 느낌의 책이였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박완서 라는 작가에 대해 알고 있고 꽤 많은 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