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가가 누구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덥석 구매한 책인데...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를 맞아 나온 에세이 이다. 박완서 에세이를 얼마전에 읽고 리뷰하였으니 사실 딱히 읽고 싶지 않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왜 이책은 나에게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걸까? 책제목 :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 작가 : 박완서 책내용은 그녀가 살아오면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생각한 내용들을 쓰고 있었다. 가장 마음에 닿았던 내용은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는 달을 보며 손자에게 달을 보라고 이야기해줘도 손자는 관심이 없었는데... 한참 놀던 손자는 달이 왜 자기만 따라오냐고 물어온다. 자신의 말에 관심이 없는것 처럼 잘 놀던 아이가 자신이 한 말을 신경쓰고 노는 틈틈이 달을 바라보고 왜 달이 자신을 따라오는지 궁금해서 물어왔을때 ..
책제목 :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작가 : 박완서 산문집이라는건 뭘까... 그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산문집 : 단편 소설이나 수필, 기행문 등의 산문을 한데 모아 엮은 책 이 책은 본인의 수필, 다른 책의 리뷰, 먼저 보낸 이에 대한 회고가 엮인 책이다. 내 용 첫번째는 내 생애의 밑줄 박완서 작가의 살아오면서 느꼈던 감정들, 생각들을 정리하였다. 두번째는 책들의 오솔길 일종의 북리뷰다. 세번째는 그리움을 위하여 먼저 보낸 이들, 김수환 추기경, 박경리 작가, 박수근 화백에 대한 회고와 추모 느낌 이 책은 총평이라는 단어를 쓰기에 부적절한 것 같다. 나이 많은 작가의 생을 되돌아보고 함께한 느낌의 책이였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박완서 라는 작가에 대해 알고 있고 꽤 많은 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