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무언가 사먹을때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사먹어요 남편과 간단하게 일본라면 2그릇 사먹으면 한국 기준 5만원은 바로 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곳에서 저의 숨통을 트여주는 음식이 있어요 네덜란드 전기구이 통닭 네덜란드는 장날이 있어요 각 지역마다 일주일에 한번씩 장이 열립니다. 저희 동네는 금요일입니다. 작은 동네는 작은 포터 정도의 차로 오기도 하는데요 저희 동네는 어마무시한 전기통닭 집이 와요 Whole Chickin을 시키면 치킨 한마리를 주기도 하고, 닭봉, 닭다리, 닭날개 등만 따로 굽기도해요 5칸의 전기구이가 쉴새없이 돌아가고 그 옆에는 계산하는 곳이 있어요 닭다리 큰거 5개 7.5Euro 닭날개 10개 7.5 Euro 전체 닭한마리는 8.5 Euro 입니다. 약 1만 2천원이니 한국..
네덜란드에 있으면서 제일 문제는 밥이겠죠 일을 해야하는 주중에는 그나마 괜찮아요 하지만 주말에는 알아서 해결해야합니다. 근데 너무 비싸요 ㅠ.ㅠ 왠지 혼자서 스테이크를 먹는것도 부담스럽고 주중에 점심으로 계속 먹는 샌드위치를 먹고 싶지는 않아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눈에 갑자기 꽂힌 KFC입니다. 주중에는 쉴새없이 영어를 사용해야하잖아요 주말이라도 말을 하고 싶지 않은데 KFC는 한국처럼 기계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BBQ 지날때, 저녁에 엘리베이터에 탔을때의 냄새가 폴폴 풍겨옵니다. 치킨 쉐어 믹스 세트입니다. 다양한 부위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한 제품이지요 10.95유로 15천원 정도입니다. 햄버거나 샌드위치 18~20유로 인것에 비하면 완전 싼거 아닌가요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는 시스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