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으로부터' 라는 책을 읽고 정세랑 작가의 책을 마구 사들였다. '보건교사 안은영'과는 완전히 다른 그녀의 생각이 궁금했다. 그래서 읽게 된 책.... 제목 : 피프티 피플 작가 : 정세랑 초판 : 2016년 11월 줄거리 죽을 날이 얼마남지 않은 환자에게 죽음을 전달하는 의사의 이야기부터 책은 시작된다. 그리고 조금씩 서로에게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 51명의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주인공들은 각자 다 다르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다들 누군가에게 한발쯤 발을 담그고 있다 하지만 서로는 서로를 완벽하게 알지 못하고 또 다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어느 누구하나 아픔이 없는 사람이 없고 어느 누구하나 타인과 연결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들은 마지막에 같은 영화관에 있었다. 영화관에는 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