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민속촌 'Open Air Museum' 내돈내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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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Open Air Museum 왠지 저는 과학관 같은 곳인줄 알았지만

    가보니 완전 민속촌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발권했어요

    입장권과 주차비 티켓을 따로 사야하는점은 참고하세요

    가격은 보이시나요?

    어른 입장권 21유로 (약 3만원)

    주차비 7유로 (약 1만원)

    입구에서 티켓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살았던 집을 활용해서 만든 곳이고,

    집앞에는 집에 살았던 가족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어요

    집 내부인데요

    거실에 정말 커다랗게 난로가 있어요

    네덜란드 전통집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저 짚같은 재질의 물질로 지붕을 아주 아래까지

    만들어놨는데요

    덕분에 내부가 항상 어두워요

    빈센트 반고흐가 네덜란드에서 그린 그림이 왜 모두 어두웠는지

    이해가 됩니다.

    돼지도 키우고 있는데요

    솔직히 냄새가 ㅠ.ㅠ

    나쁜엄마 드라마를 보면 원래 돼지는 깨끗한 동물이라고 하는데

    가둬놨으니 방법이 없어서 오물에 몸을 뒹구는 돼지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것처럼

    양, 말, 염소 등을 다양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풍차도 5개가 넘게 있었는데

    솔직히 풍차마을보다 오히려 풍차가 많아요

    그리고 풍차마을에는 내부에서 대부분 장사를 하지만

    이 곳에서는 풍차가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어요

    풍차안에서 빨래도 했었던것 같아요

    실제로 세제냄새가 납니다.

    빨래를 하는 과정도 다 볼 수 있어요

    풍차마을에 있던 다리모양 그대로인데요

    거기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이곳은 사진 찍고 널럴하게 운하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 커피나 주전부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쉬어가며 천천히 구경하면 하루가 금방 갑니다.

    네덜란드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살짝 놓쳐서 사진이 어둡네요 

    내부를 순환하는 기차가 있어요

    심지어 추가 사용금액이 없습니다.

    아주 예전 타입의 전차 같은 느낌이구요

    내부가 정말 넓기 때문에 6정거장을 거쳐서 돌아오는 코스이고

    정거장을 돌아보다 보지 못한 곳이 있다면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탈 수 있어요

    그냥 쭉 탄다면 15분 정도가 걸립니다.

    나올때는 역시나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솔직히 네덜란드의 생활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곳을 가야할 것 같아요

    어떤 분은 여기가 재미없다고 했었는데요

    저는 이곳이 네덜란드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공간인것 같아요

    네덜란드 오셨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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