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찾은 정착 호텔 네덜란드 아른헴 '빌더버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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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에 처음 와서 가장 실망한 것 중 하나가 호텔입니다. 

    대부분이 너무 오래되었고

    호텔 조식이 부실하고

    헬스장이 분명히 있으나 웨이트가 전혀 불가능하거나

    위치가 좋으나 너무 시끄러운 등

    다양한 문제로 계속 옮겨다녔어요

    하지만 이번 출장을 통해 드디어 정착했습니다.

    그렇다고 호텔에 정착해서 쭉 살건 아니구요


    Hotel de Bilderberg

    Utrechtseweg 261, 6862 AK Oosterbeek

    026 339 6333

     

    🔎 아른헴 빌더버그 호텔: Google 검색

     

    www.google.com

     


    이 호텔을 전부터 추천 받았지만 아무리 봐도 그냥 약간 큰집 수준의 호텔이 아닌

    모텔에 가까워 보였어요

    하지만 지내본 결과 현재까지 제가 묵었던 다른 호텔보다 

    가장 넓은 호텔입니다.

    일단 이 호텔은 정면이 작아보이지만 뒷쪽으로 공간이 꽤 넓은 건물입니다.

    건물앞에도 꽤 넓은 잔디밭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이전에 묵었던 반데르발크 호텔이 건물 주변 모두가 주차장이라면

    이 곳은 건물에서 이렇게 오솔길을 따라 주차 구역이 분리되어 있어요

    그래서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호텔 앞에서

    충분히 산책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입구도 생각보다 꽤 넓어요

    1층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정말 넓게 자리잡고 있어요

    다양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주말에는 여기 앉아서 책을 읽어도

    충분히 여유있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제까지 대부분의 호텔 데스크가 아주 작은 모텔급이었다면

    이 곳은 내가 호텔에 왔구나 느낄 수 있는 수준은 됩니다.

    데스크 양옆으로 쭉 뻗은 공간이 있어요

    한쪽은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바, 헬스장, 수영장으로 통합니다.

    사진으로 찍으니 잘 나오지 않았지만 수영장이 보여요

    뒤쪽으로 이런 공간이 있으니 건물의 앞모습만 보고 그동안 이용하지 않았던

    저를 탓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영복을 가지고오지 않아서 수영장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어요

    커피도 무료로 마실 수 있도록 종이컵과 함께 준비되어있습니다. 

    헬스장에는 많지는 않지만 간단한 웨이트 기구가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유럽 호텔 대부분이 더블침대가 아닌 싱글침대 2개를 붙여서 불편하잖아요

    심지어 이곳은 더블침대입니다.

    제방이 꼭대기층 지붕 언저리라서 한쪽 벽이 기울어져있어요

    커튼은 좀 깜짝 놀라게 촌스럽기는 합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단점은 테이블이 좀 작아요

    테이블 위에 작은 선풍기, 조명, TV, 각종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도구를

    그야말로 잔뜩 올려둬서 제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너무 좁아요

    아주 촌스러운 커튼에 비해 화장실은 깔끔하고 현대적입니다. 

    화장실이 깔끔하고 현대적인것에 비해

    수건에서 너무 세월이 느껴집니다.

    도톰한 수건이 오래써서 얇아진 느낌이 들어요

    <   총    평   >

    시설 : 운동, 바, 식당, 엘리베이터, 주차장, 산책 가능 공간까지 모든것이 완벽

    위치 : 시내에서 살짝 떨어져있지만, 우스터비크라는 좀 깔끔한 동네에 위치해있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람이 출현함.

    패브릭 : 커튼이 촌스럽고, 수건이 얇아져서 전체적으로 패브릭 관련은 아쉬움.

    소음 : 위치 덕분에 너무 좋아했던 홀리데이인 호텔은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 없었음.

    이곳은 아주 조용하게 쉬기에 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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