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책 '하쿠다 사진관'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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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추울때는 마음이라도 따뜻해야죠

    이런 날씨에 읽으면 몸까지 따뜻해질만한 책입니다. 


    하쿠다 사진관

    지은이 : 허태연

    펴낸곳 : 다산북스

    초판 : '22.7.18


    줄거리

    주인공 제비는 제주 한달살기를 하러 갔다. 

    해안에서 지나가는 남자와 부딪혀 물에 빠지게 되고,

    핸드폰도 고장나게 된다. 

    그렇게 도움을 받을 곳을 찾아 다니다 우연히 들어가게된 하쿠다 사진관

    하쿠다 사진관? 일본어 이름인가? 하지만

    제주어로 무엇이든 하겠다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사진관이다. 

    우연히 이곳에서 일자리를 얻게 되는 제비...

    외진곳에 있는 하쿠다 사진관에서

    제비는 SNS를 통해 많은 손님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오토바이를 타는 중년의 여성친구들,

    하쿠다 사진관 사장님이 존경하는 사진가의 방문, 

    지질학자와 함께하는 지질 사진 찍기, 

    젊은 날의 과오를 되돌아보는 형사, 

    안구가 없는 장애를 가진 부모와의 만남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손님들과 인연을 맺고, 

    곁을 쉽게 내어주지 않는 해녀들과 함께하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사장의 이야기

    <감상>

    이 책의 주인공은 제비로 국한되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하며 서로 상처를 이해하고 위로받기도 한다. 

    사실 최근 이런류의 책이 많아진것 같다. 

    직접 그래도 돼~~, 너는 잘하고 있어~~라는 식의 책이 유행이었는데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하면서

    너만 힘든건 아니야 모두들 상처를 가지고 있어

    그러니 이해하고 서로 위로해보자 하는 책들이 많아진다. 

    불편한 편의점이 그랬고, 

    이 책이 그랬고, 

    안녕하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이 그랬다. 

    비슷해서 굳이 또 읽어야 할까 생각하다가도

    읽어보면 다시 또 가슴이 따뜻해진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위로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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