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활용 복날 보양식 '박속연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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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으로 초복, 중복, 말복을 다 떼울수는 없잖아요 

    저희는 복날을 잘 챙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말복이 딱 광복절이라서 집에 있는 날은 그래도 챙겨 먹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박을 넣어 시원하게 끓인 연포탕입니다. 


    박속연포탕 재료

    낙지 5마리

    백합조개 10마리

    박 5cm 두께 한줄기

    홍고추/청고추 각 1개

    파 반뿌리

    다진마늘 1스푼

    다진땡초 1개

    소금 1스푼

    육수재료

    멸치 5개/ 다시마 2~3개

    파뿌리 2~3개(생략가능)/ 표고버섯뿌리 2개(생략가능)


    재래시장에서도 요즘은 해감을 너무 잘해서 판매하지만

    그래도 저는 먹다가 혹시라도 나오는 모래가 있다면 찝찝할 것 같아서

    해감을 30분 정도 했습니다. 

    스텐볼에 소금 1스푼 넣어 녹여주세요 

    스텐볼이니 스텐수저는 넣지 않고

    해감할 백합을 넣어줍니다. 

    검은 비닐로 덮어 30분 정도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국그릇으로 물을 5대접 정도 넣고 

    육수재료인 멸치, 다시마, 파뿌리, 표고버섯 꽁지를 

    넣고 끓여주세요 

    재래시장에서 박을 이렇게 이쁘게 손질해서 팔고 있어요 

    깨끗이 씻어서 나박하게 썰어주기만 하면

    박까지 준비가 됩니다. 

    해감된 백합은 고무장갑을 끼고 

    서로 빨래하듯이 막 비벼서 겉껍질에 있는 이물질도 씻어줍니다. 

    혹시 껍질이 깨질까 걱정하신다면 걱정하지마세요 

    껍질이 쉽게 깨진다면 싱싱하지 않은 조개니

    버려주시는게 오히려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렇게 5번 정도 비벼서 헹궈주고 나면 이렇게 씻어도 맑은 물 상태가 됩니다. 

    그럼 백합 준비 끝...

    그동안 육수가 이렇게 팔팔 끓고 있어요

    육수재료는 모두 빼주세요 

    육수는 오래 끓이지 않고 다른 재료가 준비될 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저는 10분 정도 끓여줬어요

    씻어둔 백합을 모두 넣어주세요

    썰어둔 박도 넣어주세요 

    소금 1스푼 넣어 끓도록 두세요

    낙지를 손질해야겠죠 

    이미 내장은 모두 뺀 상태로 사왔어요 

    일단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머리밑에 있는 눈과

    다리 사이의 입은 이렇게 가위로 살짝 잘라서 제거해줍니다. 

    물은 모두 버리고

    밀가루를 한가득 부어주세요

    낙지와 함께 빨래하듯이 마구 비벼줍니다. 

    밀가루가 낙지 빨판 사이사이의 이물질을 흡착할 수 있도록

    마구 비벼주세요

    밀가루가 모두 깨끗이 씻겨 나갈 정도로

    헹궈주시면 이렇게 깨끗이 낙지가 준비되었습니다. 

    백합이 끓기시작하면

    다진마늘 한스푼 넣어줍니다. 

    땡초도 채썰어서 넣어줍니다. 

    저희는 채썰어서 얼려둔게 있어서 활용했습니다. 

    낙지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까

    먹기전에 딱 넣을꺼예요

    그동안 파와 청고추/홍고추를 채썰어주세요

    국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낙지가 들어갈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낙지는 넣으면 금방 익어요

    낙지 넣고 바로 썰어둔 고추와 파를 넣고

    불은 꺼주시면 완성입니다. 

    백합이 들어가서 정말 국물이 시원하고

    낙지가 들어가서 씹을 거리가 많고 든든합니다. 

    낙지 가위로 잘라주시고

    백합도 껍질 쏙쏙 빼주시면

    이렇게 먹기도 좋으니

    모두들 연포탕 해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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