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담는게 유행인가요? '창원 스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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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식이 심한 아이와 함께 외식하는 일은

    항상 돈까스와 소고기집을 번갈아 가는 정도의 일이였지만

    얼마전 TV를 보다가 너무 먹고 싶어진 초밥을 참지 못하고

    아이를 꼬드겨서 초밥집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대충 담는게 유행인가요?


    스시로

    전화번호 : 0507-1424-3045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8-4

    리베라컨벤션빌딩 1층 103호

    주차는 리베라컨벤션 빌딩 지하 주차 가능합니다. 


    보통 스시집은 바로 앉아서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지만

    스시로는 대형 회전식 초밥집이라 레일위에 돌고 있는 음식이 별로 없어요 ㅠ.ㅠ 

    테이블마다 있는 주문 패드를 통해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는 시간 때문인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장국은 가져다 주시는데

    '락교와 생강절임'은 달라고 해야 가져다 줍니다. 

    패드는 손가락면으로 터치가 잘 안되고 손톱으로 톡톡 쳐줘야 합니다. 

    여기서 주문을 하면 각 테이블의 정해진 색상이 적힌

    그릇이 레일을 따라 옵니다. 

    예를 들어 저희 자리는 '파랑'색이라서

    파랑색이라고 적힌 접시 위에 제가 주문한 초밥이 올려져 나와요

    초밥 접시 아래 붉은색 화분 받침대 같은 그릇에 각 테이블의 

    고유 색이 적혀져 있으니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음식은 가져가시면 안됩니다. 

    주문한 음식도 꽤 기다려야 나오는데 

    아이를 위해 주문한 너비아니 초밥입니다. 

    아이가 먹고 싶다는 감자튀김인데

    이렇게까지 날씬한 감자튀김은 처음 본것 같아요

    좀 당황했습니다. 

    우삼겹 초밥입니다. 

    일단 초밥을 하나하나 만드시는게 아니라

    밥을 올려두고 그 위에 고기를 덮었나와요 

    분명 2개지만 1개 같이 붙어있어요 

    저는 원래 계란 초밥 안 먹는데

    이날은 이게 저에게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계란이 느무나 차가웠어요 ㅠ.ㅠ 

    광어 초밥입니다. 

    이건 분명 냉동 광어일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드는 식감이었습니다. 

    일단 광어가 말랐어요 씹을수록 약간 비립니다. 

    저 흰살 생선 초밥 너무 좋아하는데 처음에 주문하고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항정살 묵은지 초밥입니다. 

    하나는 넘어져있고 하나는 똑바로 서있긴 한데

    초밥을 젓가락으로 들어올리면

    밥알이 부스스스~~~ 

    당황했어요

    총        평

    스시로 처음 생기고 갔을때 대실망해서 안가다가

    그래도 몇년을 계속 장사하고 얼마전에는 웨이팅도 하길래

    재방문해보았습니다. 맛 : 초밥집인데 특히 생선 초밥이 별로입니다. 그리고 초밥이 모두 젓가락으로 먹기 힘들어요 밥알이 하나하나 붙어있지 않고 따로 노는데초밥 위 재료와도 붙어있지 않아 떨어지기 일수입니다. 

    담음새 : 초밥이 제대로 예쁘게 담겨있는 접시가 거의 없어요

    가격 : 비싸지는 않은것 같기는한데 이정도의 맛과 담음새라면

    가격이 비싸게 느껴집니다. 

    가성비가 느무 안 좋으네요 

    특이점 : 초밥 전부 와사비가 올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냥 밥/재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도 잘 먹을 수 있었지만 저는 그래서 더 맛이 없었습니다. 

    남편 최고 메뉴 : 너비아니 초밥

    저의 최고 메뉴 : 계란 초밥

    아이 최고 메뉴 : 스팬계란초밥

    이집에서는 생선초밥을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참고로 평소 저놔 남편의 최애 메뉴는 생선초밥, 특히 흰살생선 초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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