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구워져서 먹기만 하면 되는 곳 '오대지 식당'

요즘은 회식가서도 직접 고기 구울 일이 없어요

그런 생활을 계속 하다보니

친구를 만나도 고기 굽는게 너무나 귀찮더라구요 

특히나 일하고 나서 저녁에 만날때는 더하죠

그래서 친구와 다른거 다 보지 말고 그냥 구워주는거 하나 보고 가자 

라고 결론 낸곳입니다. 

하지만 맛도 엄청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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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지 식당

전화번호 : 0507-1339-7076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중앙로 47 3003, 3004호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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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앞 통로가 좁아서 정면샷을 찍기는 어려웠네요 ㅠ.ㅠ 

12시 30분 ~ 오후 11시까지 영업이니

영업 시간이 엄청 긴것 같지는 않아요

메뉴 설명이 살짝 있는데

여기에서 구워준다는건 저희가 생각한것과는 살짝 달랐어요 ㅎㅎ

기본찬이 제공되는데 조금씩 담겨있어요

하지만 추가 해달라고 하면 정말 빨리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파채의 양념장이 느무 작은게 조금 흠이었지만

이것도 꽤 맛은 괜찮았어요

고기를 구워준다는 말은 저희 옆에 서서 구워주시는게 아니라

이렇게 바로 먹을 수 있게 불판 째로 가져다 주신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왜이렇게 고기가 안 나오나 슬쩍 짜증을 냈었는데

나오고 보니 이해가 되었어요

추가 주문을 하면 이렇게 새로운 불판이 째로 다시 나옵니다. ㅎㅎ

그러니 추가 주문도 걱정하지 마세요 

삼겹살, 항정살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집의 대박은 이 메뉴입니다. 

청어알비빔밥 

저 사실 알류를 잘 못먹는데 친구가 너무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켰습니다. 

저 이거 안 먹어봤으면 울었을꺼예요

진짜 느무느무 맛있었습니다. 

친구가 잘 비빈건지

고추장에 특별한 비법이 있는것인지

전혀 비리거나 거슬리는 맛이 없이

찰떡으로 서로 잘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이 곳에 가신다면 이 메뉴는 무조건 꼭 드셔보세요 

저의 최애 메뉴인 김치찌개도 분명 시켰는데

그건 사진 찍을 틈도 없고 먹을 시간도 없었을 정도입니다. 

총      평

맛 : 고기가 부드럽다기 보다는 육질이 탱글탱글한 편

질긴것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비추

쫄깃한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강추

청어알 비빔밥은 모든것이 완벽

서비스 : 모든게 빨리 서빙되고 고기도 다 구워져서 나오니

고기집에 다녀왔는데 옷에 거의 냄새가 베어들지 않았음.

가격 : 싼 편은 아니지만 모든 서비스나 이런것들이 좋아서

가성비로 따지면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