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먹어야 하는 보라색 음식 가지 활용 '가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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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가지를 참 좋아하지만

    저희 남편은 물렁해서 싫다고 잘 안 먹어요 ㅠ.ㅠ 

    그나마 가지전으로 구워주면 좀 먹어서

    오늘은 가지전을 해보았습니다. 

    굽는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맛있긴 합니다. 


    가지전 재료

    가지 1개

    물 반컵

    튀김가루 2스푼

    부침가루 2스푼

    가지전 양념장 재료

    파 뿌리 부분 1개

    설탕 1티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간장 다른 재료가 잠길만큼


    가지를 샀는데 정말 통통하니 이쁘게 생겼어요

    깨끗이 씻어서 듬성듬성 대충 썰어줍니다. 

    굵으면 익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저는 좀 도톰한게 먹는 식감은 더 좋았습니다. 

    물 반컵을 볼에 부어주고

    부침가루 2스푼 넣어줍니다. 

    튀김가루 2스푼 추가해주면

    훨씬 바삭바삭하게 구워집니다. 

    하필 얼음이 떨어져서 얼음은 넣지 못했지만

    좀 더 바삭하기를 원하신다면 튀김반죽 다 섞은후에 

    얼음 1~2개 추가해주세요

    저어줄때 이렇게 바닥의 면이 순간적으로 보일 정도의

    끈적거림이면 반죽완성입니다. 

    썰어둔 가지를 넣어서 골고루 반죽을 입혀주세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팬을 한쪽으로 기울여서 기름이 물처럼 흘러다니면 적당한 

    온도가 되었다는 표시입니다.

    원래의 기름처럼 천천히 흐른다면 아직 달궈지지 않은거예요

    반죽입힌 가지를 올려주고 구워줍니다. 

    사진처럼 끝부분이 약간의 갈색을 띄면 뒤집어줄 타이밍입니다. 

    불은 약불이나 중간불로 하시면 됩니다.

    뒤집어주고 빈공간이 있다면 좀 더 올려서 구워주세요

    가지가 익을 동안 양념장을 준비해줍니다. 

    파의 통통한 줄기 부분을 사용해주세요

    채를 썰고 칼로 다져 준비해줍니다. 

    다진 파를 양념통에 담고 고춧가루 1티스푼을 올려주세요

    그위에 설탕도 한스푼 올려줍니다. 

    간장을 재료가 잠길 만큼만 딱 부어서 마련해두세요

    먹을만큼 덜어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추가해줍니다. 

    참기름을 미리 섞어두면 산화되면서

    나중에는 오히려 향이 좋지 않아요

    참기름은 꼭 꺼내서 바로 먹을 양에 맞게 첨가해주세요

    이렇게 금방 가지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남편은 일단 잘 먹었고

    채소 먹지 않는 아이에게도 한개는 먹이는 목표에 성공하였습니다. 

    집안 사람들 채소 골고루 먹이기가 참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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