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 콩물로 간단하게 '콩국수'해먹기

얼마전에 고르고 콩물을 발견하고

이건 무조건 콩국수 해먹어야겠다 생각했어요 

남편이 평일에 집에 있을 일이 생겨서

콩물 한병 사두라고 시켰다가 해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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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재료

고르고 콩물 1병

국수 2줌

오이 5cm 한도막

통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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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물부터 끓입니다. 

물이 끓을 동안 고명부터 준비해야겠죠

오이 한도막 껍질 까서 준비해주세요 

채를 썰텐데요

껍질 까듯이 돌려 깍아서 채를 썰면 쉽습니다. 

얇게 채를 썰수도 있어요 

씨가 있는 부분은 너무 물러지니까

채써는곳에 넣지 않고 바로 제 입속으로 사라졌습니다. ㅎㅎ

껍질 깍듯이 돌려 깍은 오이를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물이 팔팔 끓으면 5백원 동전 둘레 정도의 한줌을

1인분으로 보고 2줌을 끓는 물에 넣습니다. 

그냥 두면 한덩어리가 될 수도 있어요

긴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세요

마구마구 끓으면 찬물 한컵 부어주세요

그래야 제대로 익어요

찬물 부어준 국수가 부르르 끓어오르면

흐르는 차가운물에서 헹궈주는데요

전분기가 빠지도록 손으로 마구 비벼서 헹궈주세요

물기는 꼭 짜버리고

한 주먹식 그릇으로 옮겨담아줍니다. 

우뭇가사리 없는 콩물입니다. 

혹시 우뭇가사리를 좋아하신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2022.05.11 - [내돈내먹] - 콩물의 계절이 왔어요...고르고 콩물~~~

콩물의 계절이 왔어요...고르고 콩물~~~

국수위에 콩물을 부어줍니다. 

그대로 콩국수 완성이라서

사실 그냥 이대로 먹어도 충분합니다. 

왠지 심심해보이니까

아까 썰어둔 오이 고명 올리고

통깨 살살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콩물이 찐~~~하고 간도 다 되어있어서

더 첨가할 것 없이 그대로 먹으면

이렇게 면에 콩물이 착 붙어서 맛있는 콩국수 완성입니다. 

세상 참 좋으네요 

이렇게 편하게 이렇게 맛있는 콩국수를 먹다니요

콩국수 그리울때 한번쯤 사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