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브라운슈거 호떡 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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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남편이 호떡을 워낙 좋아해서

    종종해주긴 하는데

    날이 더워질수록 불 앞에서 천천히 구울 생각을 하니

    갑갑한 느낌이. ㅠ.ㅠ

     

    그래서 노브랜드 브라운슈거호떡으로 떼워보고자 시도~~~


    상품명 : 노브랜드브라운슈거호떡

    가격 : 3,880원

    (호떡 믹스가 17000원 남짓이니 그것보다는 비쌈)


    사실은 포장 그림에 다 있었다. ㅠ.ㅠ

    제조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3단계로 제조방법이 적혀있지만

    사실은 가스에 후라이팬 올리고

    중불 상태에서 기름 두르고

    하나씩 꺼내서 얼어 있는 상태로 그냥 후라이팬에 올려뒀다가

    끝이 노랑노랑해지면 뒤집으면 끝

    큰 박스내에는 호떡 한장한장 반죽 사이에 비닐이 있다.

    그래서 얼린 상태로 바로 꺼내어도 서로 다 분리되어 있다.

    생각보다 호떡 하나의 크기가 크고

    왠지 불길한 검은색 점이 보인다.

    집에서 큰 후라이팬을 꺼냈지만 1개를 넣고나니

    호떡을 추가로 넣을 수가 없는 사이즈다.

    길가에 파는 기름없는 호떡 사이즈

    올려두고 TV 좀 보다가 가서 뒤집었더니

    노랑노랑 잘 익었다.

    그리고 또 TV좀 보다가 갔더니

    한껏 부풀어올라있어서 바로 접시로 꺼내놓았다.

    그리고 완성....


    불길했던 검은 점들은...

    타피오카로 추정된다.

    딱히 달지도 않고 엄청 쫀득하지도 않다.

    호떡 자체는 꿀이 뚝 떨어질 줄 알고

    남편보고 자르라고 시키며 굳이 동영상을 찍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꿀이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안에

    뭔가 설탕 꿀의 느낌보다는

    앙금같은 느낌의 무언가가 발라져 있다.

     

    호떡의 떡 부분은 페스츄리 느낌이다.

     

    결국 아이는 1/6조각을 먹고 끝....

    나와 남편만 열심히 먹었다.

    남편은 마지막 한마디

    자기가 만들어주는게 더 맛있는데......

     

    냉동 호떡은 실패다. ㅠ.ㅠ

    누가 꿀 뚝뚝 떨어지는 냉동 호떡 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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