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호른 식당 'Café-Restaurant 't Vonder' 내돈내먹 후기

히트호른에서 보트타고 나면 슬슬 배가 고파오죠 

그래서 방문한 식당입니다.

---- Café-Restaurant 't Vond r ----

제가 소개해드린 히트호른 주차장 바로 옆입니다. 

Parkeerplaats giethoorn

이 주차장 바로 옆입니다.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꽤 많아서 저도 들어가봤습니다. 

안내를 기다릴 필요없이 빈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유럽에서 사람들 서빙 빨리빨리 하지 않는다는거 알고 계시죠?

인종차별을 의심하지마시고 늦게 오겠거니하세요

식당 내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저희는 밖에 앉았어요 

유럽 식당은 자리에서 기다렸다가 바로 계산 가능하지만

급하시면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계산하셔도 됩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더치어로 되어있어요 

하지만 QR 코드를 찍으면 영어 메뉴를 볼 수 있어요

유럽의 여름에 반드시 즐겨야할 것은 

바로 아페롤 스프리츠 'Aperol Spritz' 입니다.

예쁘고 맛도 있어요 

키즈 메뉴로는 치킨너겟+감자튀김 세트입니다. 

소스로 사과퓨레와 마요네즈가 나와요

플레인 팬케잌입니다. 

팬케잌이 네덜란드의 전통음식입니다. 아주 얇게 구워나와요

참고로 제가 뜯어먹은거 아니고 이게 서빙된 상태입니다.

펜네페스토 입니다. 

펜네면에 바질페스토로 맛을 낸 스파게이티입니다.

미국에서 먹었던 바질페스토는 소스가 넉넉하고 맛있었는데요

여기는 소스가 완전 딱 페스토에 붙은 정도만 있고

씨앗이 들어가서 고소하지만 엄청 한국인이 좋아하는 꾸덕한 파스타는 아닙니다. 

사실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았는데요 

참고로 네덜란드 음식이 솔직히 영국보다 더 맛없어요 

그러니 음식은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깔끔하고 친절한 레스토를 소개해드렸어요 

맛 : 그냥 못 먹을 정도 아닙니다. 

서비스 : 친절하고 그나마 빠른 편입니다. 

가격 : 저 3가지 메뉴+콜라 2개+아페롤 1잔 약 55유로로 그나마 괜찮은 가격입니다. 

히트호른 가서 갈곳이 없다면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