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맛집 'Pllek'
- 네덜란드 생활
- 2024. 7. 30.
네덜란드 NDSM을 방문하셨다면 뭔가 좀 먹고 쉬어야겠죠
NDSM에 은근히 식당이 많아요
하지만 특히 유명한 Pllek을 다녀왔어요
---- Pllek ----
T.T. Neveritaweg 59, 1033 WB Amsterdam
오전 9시 30분 ~ 새벽 1시 (월~금)
오전 9시 30분 ~ 새벽 3시 (토, 일)
네덜란드에 몇개되지 않는 새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NDSM에 가시면 Pllek라는 컨테이너가 쉽게 보여요
왠지 들어가면 안될것 같은 컨테이너가 이 식당의 입구입니다.
컨테이너 들어가면 은근히 밝기도 하고 그림이 있어서 무섭지는 않아요
내부 자리는 다양해요 소파, 드럼통, 테이블 등 다양한 자리가 있어요
정말 넓은데 안밖으로 모두 사람이 꽉 차 있어요
저희는 애매한 시간에 가서 자리가 있었지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예약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밖은 아주아주 작은 자갈이 깔려 있어요
비치체어 같은 의자들도 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상세하게 사진은 못 찍었지만
여기저기 해먹, 평상, 베드 등 정말 다양한 좌석이 있어요
일반적인 야외 테이블도 있습니다.
시간별로 주문 가능한 음식이 달라요
저희는 3시쯤 가서 간단한 스낵을 주문 가능했어요
유럽에서는 무조건 즐겨야 하는 아페롤 스프리츠입니다.
참 예쁘죠. 저는 자주 먹었지만 남편은 한번도 안 먹어봐서 시켰어요
항상 참 맛있습니다.
멧돼지 고기 버거입니다.
버거가 정말 푸짐해요
완전 도톰하죠, 상추, 토마토, 두툼한 패티, 치즈, 빵인데요
고기는 살짝 짜지만 쫄깃하고 빵이 은근히 바삭해요
배가 든든히 꽉 찰 정도의 양이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아이가 먹은 아이스크림은 망고 아이스크림/ 생크림/ 딸기와 시럽이 있어요
생크림은 금방 녹지 않고 달달하니 망고 아이스크림과 찰떡 궁합이었습니다.
날씨 좋은 네덜란드에서 NDSM에 오셨다면 이곳에 가서
유럽의 자유로움을 한번 느껴 보시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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