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예술의 성지 'ND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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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7월 날씨는 최고온도 28~29도

    30도를 넘기는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비가 적게 오고 햇볕이 나는 좋은 날씨의 시기입니다. 

    이럴때는 실내 박물관이나 미술관보다는 야외활동을 해야죠 

    네덜란드 최신 예술의 성지 NDSM 방문 후기 입니다. 

    ----  NDSM  ----

    NDSM-Plein 28, 1033 WB Amsterdam

    유럽 물류의 성지로 발전한 네덜란드가 한창 조선업의 중심일때

    조선업 회사가 망하면서 생긴 넓은 공간을

    나라에서 재생사업으로 예술가들에게 제공하면서 조성된 예술명소

    NDSM은 가는 방법도 힙합니다. 

    암스테르담 Central Station으로 가세요

    역을 바라보고 왼쪽 입구로 들어가시면 천장에 이런 표지판이 있어요

    표지판을 따라 다시 왼쪽으로 향합니다.

    Ferry 표지판이 다시 보여요 이 표지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세요

    쭉~~~ 따라가서 건물을 벗어나 왼쪽으로 다시 쭉 가세요

    F4/F5 선착장으로 가시면 NDSM 으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어요 

    페리는 무료입니다. 꺄~~~~

    유럽에서 무언가 무료라면 무조건 해야죠 하하.

    자전거를 가지고 혹은 강아지를 데리고도 탈 수 있어요

    페리는 정말 계속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거의 기다릴 필요없어요 

    10분 만에 다른 배가 또 옵니다. 

    일단 타면 거의 5분만에 출발

    가다보면 네덜란드의 유명한 엣지그네도 볼 수 있어요 

    내리는 쪽은 탄쪽의 반대쪽입니다. 

    페리를 타면 반대쪽으로 모든 사람들이 몰려 서 있어요

    NDSM이 다와가면 Botel 건물이 보여요 그럼 거의 다온겁니다.

    선착장에서 내리면 왼쪽에 이렇게 NDSM 이라고 적혀 있으니 

    살짝 헷갈릴 수 있지만 헷갈리지 마세요

    안네의 얼굴이 보이는 곳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예술의 성지 입구입니다. 

    박물관이 있기는 하지만 네덜란드의 얼마되지 않는 좋은 날씨에 

    박물관에 들어갈 수는 없었네요

    그리고 입장료도 있어서 저는 패스염

    틈이 있다면 그림을 그리고 꾸미고 예술가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칩니다. 

    커다란 배를 만들었던 공장의 입구입니다. 

    거미가 기어가는 벽도 볼 수 있어요 

    의자를 만들고 있는데요. 뭔가 약간 기이한 모양이었는데요

    옆에 아저씨 두분이 천을 걸어서 앉아 있어서 의자인지 알았네요 

     벽에 의자가 붙어있기도 해요 

    정말 이게 왜 필요할까 싶은것들이 가득 차 있는곳도 있었어요 

    천장에 재능을 걸어두기도 했어요

    의자 하나도 참 낙서가 가득하죠 

    나무 공방이 있었는데요. 외관이 예뻐서 사진 찍는 분도 있었어요 

    밖으로 나오면 네덜란드의 이색 호텔로 유명한 곳이 나옵니다.

    대형 배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던 크레인 타워는 호텔로 개조되었어요

    가격이 은근 비싸기 때문에 저는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네덜란드의 바람을 저 안에서 버틴다면 저는 무서워서 잠도 못잘것 같아요

    매월 2회 IJ Hallen flea market 이 열리면 좀 더 북적일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조용한 토요일에 방문했더니 사람도 없고

    문이 열린 예술가의 공방도 별로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쾌청한 날씨에 한번쯤 나들이 가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굳이 네덜란드 여행 오셔서 시간 들여서 갈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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