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도 부족해서 한국식 디저트 가게가 있다. 'CoCo Cafe'

한식당이 많은건 알겠는데

독일에서는 한국식 디저트 가게도 있어요 

너무 반가웠네요 

---- CoCo Cafe  ----

Friedrich-Ebert-Straße 10, 40210 Düsseldorf, 독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이 앞을 그냥 지나가려고 하는데요, 

가게 앞에 있는 칠판에서 Bingsu를 발견했어요

문득...응? 빙수? 이건 무조건 한국식인데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게 자세히 보는데, 'Dalgona Coffee' 

이건 무조건 확실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가게 내부를 살폈어요

기둥에 있는 한글 발견하고 진짜 눈물나게 반가웠어요 

가게 내부에는 한국 손님은 없고 완전 외국 분들만 있었어요 

그리고 너무 반가웠던 정말 달콤해보이는 작은 케잌도 있었어요 

네덜란드, 독일에서 진짜 맛있는 케잌 못 찾았거든요

그런데 딱 봐도 부드럽고 달콤해보이는 케잌에 반해버렸어요

가게 내부가 깔끔하고 은근 넓어서 유럽의 좁디좁은 카페 느낌이 아닙니다. 

이 쾌적한 분위기가 너무 반가웠어요

빙수를 먹고 싶었지만 고기를 너무 많이 먹고와서 

달고나 커피를 시켰어요

한국의 달고나 커피는 커피위에 달고나를 올려주는데요 

여기는 코로나 기간 유행했던 휘핑한 커피가 들어가있어요

우유 위에 살짝 올려주시는데 은근히 저어 먹으면 맛있어요

제가 애타게 찾았던 달콤하고 부드러운 케잌도 사왔습니다. 

딸기가 엄청 크게 박혀있기도 하고

빵이 정말 부드러웠어요 

은근히 한식당은 많아졌는데 한국식 디저트 가게가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 발견해서 너무 좋았어요 

조만간 다시 가서 빙수 먹을 예정입니다. 

빙수 먹으면 꼭 후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