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의 계절이 돌아왔다. 꽃게탕도 맛있지만 새우 특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계절... 꺄...너무 좋다. 재료 대하 2만원어치(재래시장 기준) 무 3cm 두께 한도막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다진 고추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파 1뿌리 된장 1스푼 고추장 1/2스푼 고춧가루 1스푼 국간장 3스푼 연두 1스푼 맛술 1스푼 소금 약간 육수재료 멸치 한줌 다시마 3~4조각 파뿌리 2개 (생략가능) 표고버섯 1개 (생략가능) 분명히 시장에서 2만원어치는 그닥 많아보이지 않았는데 집에 와서 씻으려고 보니 한가득이다. 나는 귀차니즘의 끝판왕이라 다른거 다 필요없고 저기 저 긴 수염만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주었다. 물 3컵에 육수재료를 모두 넣고 끓여준다. 육수가 끓을 동안 무는 나박하게 썰어준다. 육수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