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각종 채소가 참 맛나게 많이 나온다. 남편이 풋고추를 좋아해서 사긴 하지만 주말만 식사하는 우리에게 재래시장 풋고추 한무더기는 무리 그래서 그냥 2무더기 사서 풋고추 좀 먹고 장아찌로 쟁여두기 재료 오이고추 2무더기 (유리병에 가득찰만큼) 물 1컵 설탕 1컵 간장 1컵 식초 1컵 채소는 원하는걸 뭐든 추가 가능 우리집은 보통 양파, 마늘, 비트 등을 추가하지만 오늘은 오이만으로 완성 일단 고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준다. 물기가 빠진 고추는 얇은 포크로 꼭지 가까이에 구멍을 숭숭 뚫어준다. 그러면 안까지 양념이 베인다 냄비에 설탕 1컵을 가득 담아준다. 식초 1컵 가득 간장 1컵 가득 물 1컵 가득 식초/간장을 먼저 부어서 그렇지 이건 확실히 맑은물 한컵이다. 오해마시길 이 모두를 냄비에 다 ..
이것 저것 해먹으려고 하지만.... 주말 식사를 위해 종류별로 재료를 사고 다양한 반찬을 만드는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ㅠ.ㅠ 상호 : 엄마손 반찬 연락처 : 010-3879-8864 위치 : 반송시장 트리비앙 상가 앞 좌판 영업시간 : 월~토요일, 오후 3시 ~8시 그래도 10년간 내가 직접 요리를 해서 우리 가족은 살아왔다. 반찬을 사먹으려고 사실 꽤 노력을 했었다. 하지만 남편과 아이 둘 다 사놓은 음식을 정말 기가막히게 알아차린다. 몰래몰래 사들고 와도 결국에는 알아내서 나 혼자 먹어야했다. 그러다가...드디어 나를 반찬의 늪에서 구해줄 반찬가게를 알았다. 꺄오~~~~ 이전 떡갈비 집은 거의 이 반찬가게와 마주보고 있다. 이렇게 놓고보니 내가 반송시장을 주로 이용하는것 같지만 사실 나는 상남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