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이와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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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가 생기기 이전에 저희는 정말 매주 밖에서 활동을 했었어요

    아이랑 놀러도 가고 자전거도 타고

    집에 가만히 있었던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다보니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생기고

    아이와 노는것도 체력적 한계가 오더라구요

    밖에서 노는건 정말 괜찮아요

    근데 집에서는 뭘하고 놀아야 할지 머리가 하얗게 됩니다.

     

    그래서 시작한 일요일 영화보기

    아이는 영화관에 가던 습관으로 인해 영화를 볼때는 항상

    안방에서 암막커튼을 치고

    한손에 팝콘을 살포시 들고 영화를 보기 시작합니다.

     

    1. 영화보기 전 준비 사항

    - 암막커튼 치고

    - 침대에 쿠션 배치하고

    - 한손에 팝콘 들고

    - play

     

    2. 최근 영화 목록 (초등학교 저학년 추천)

    1) 1, 2학년 (애니메이션 위주로)

     

     

    <레드슈즈>

    몰랐는데 한국 영화였습니다.

    한국 홍성호 감독

     

    사라진 아빠를 찾는 공주의 이야기인데...

    통통하고 귀여운 공주가 레드슈즈를 신으면서

    날씬하고 예쁜 공주가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진짜 각종 모든 애니메이션의 콜라보인데

    내용은 생각외로 정말 재미있습니다.

     

     

    <슈퍼배드 1~3>

    1~3까지 시리즈가 있으므로

    매주 한개씩 보면 3주 순삭이지요

     

    착한 악당 이야기입니다.

    저희 딸은 미니언즈도 귀엽지만

    그루가 좀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내용은 직접 보시는것이 좋을듯.

     

    <각종 애니메이션>

    그외 반응이 좋았던 애니메이션은

    모아나

    겨울왕국 1~2 (1이 더 재미있다네요)

    트롤

    토이스토리

    주먹왕 랄프

    쿵푸팬더 1~3

    마이펫의 이중생활

     

    예상외로 슈렉, 인크레더블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2) 3학년 넘어가면서 찐 영화로 넘어가기

     

     

    <나홀로 집에 1~2>

    저 어릴때부터 봤으니 대단히 오래되었으나

    여전히 아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참고로 현재 더빙본은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는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여줬습니다.

     

     

    <늑대소년>

    송중기가 대사가 거의 없는건 좀 안타까웠던건 엄마의 의견이고...

    아이가 생각보다 꽤 몰입해서 보더라구요

    계속 쫑알거리면서 보는 통에 영화에 집중하기가 좀 어렵긴 했습니다만

    내용이 동화적이라서 아이가 좋아할 만합니다.

     

     

    <마녀를 잡아라>

    마녀들이 싫어하는 아이들을 쥐로 만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생각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에 아이는 완전히 빠져버렸습니다.

     

    아이와 시간 보내기가 쉽지 않은 날도 있잖아요

    각종 보드게임도 하고 책도 읽고 심지어 게임도 좀 하게 했는데

    도저히 한계에 다다른날 그런 날은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하는것도 꽤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아이가 클수록 영화를 어떻게 옮겨가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천천히 만화캐릭터가 아닌 사람이 나오는 영화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어떨때는 '방구석 1열' 같은걸 보면서 대충의 내용을 아이가 보고

    보고 싶다고 하면 그 영화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게 '늑대소년' 입니다.

     

    모두들 이 코로나 사태를 잘 넘길수 있도록

    집에 있으면서 아이와 잘 지낼 수 있도록 참고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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