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스테이크 먹기 성공 'Falstaff' 내돈내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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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출장중 가장 큰일이 밥먹기입니다

    네덜란드는 아침과 점심은 가스불을 켜지 않고 먹는 풍습이래요

    그래서 일단 밥집이 낮에 문을 잘 안열어요 ㅠ.ㅠ

    간단한 샌드위치 가게 정도만 문을 엽니다.

    하지만 샌드위치 한달째 먹으니 아 이건 좀 힘들어져요

    주말의 장점은 그나마 주말에는 밥집들이 낮에 열어요

    그래서 낮부터 스테이크 혼자 먹어봤습니다. ^^

    현지인분이 추천해주신 곳입니다.


    Bar/ Falstaff

    https://www.google.com/maps/place/Bar%2FRestaurant+Falstaff/@51.9812213,5.9095578,15z/data=!4m2!3m1!1s0x0:0x1fe280341ffa50e6?sa=X&ved=2ahUKEwj85rvuw97_AhXE2aQKHXkPDfMQ_BJ6BAhoEAg 

     

    Bar/Restaurant Falstaff · Zwanenstraat 18, 6811 DD Arnhem, 네덜란드

    ★★★★☆ · 음식점

    www.google.com

    저희 회사에 네덜란드인 말고도 여러 나라 출신분들이 있습니다.

    인근 유럽에서 온 분들은 모두 네덜란드 음식에 대해 욕해요 ㅎㅎ

    그래서 그런걸까요?

    이 식당의 리뷰를 읽어보면 반반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인 입장에서는 꽤 괜찮았습니다.

    레스토랑인데 골목에 있어서 커다란 정면샷을 찍기가 어렵습니다. 

    반대편 외부 테이블에 앉아서 사진을 찍었어요

    유럽은 역시나 날씨만 좋으면 다들 밖에 나와있어요

    만약 한국식당이라면 좀 난잡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르는

    통일감 전혀 없는 인테리어입니다.

    바자리도 있어요

    생맥주, 병맥주, 와인 모두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생맥주 손잡이 보세요 보이는것만 5가지입니다.

    가게 내부에 사람이 없고 대부분 밖에 앉아있기 때문에

    직원분이 입구에서 항상 지켜보고 있어요

    언제든 눈 마주치면 친절하게 대응해줍니다.

    가게 구석구석을 사진 찍는곳마다 좀 분위기가 달라요

    런치메뉴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날은 무조건 고기가 먹고 싶었고

    더 이상 샌드위치가 먹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일반 메뉴를 달라고 했어요

    뭐 다른건 모르겠고, 립아이 스테이크는 알 수 있었어요

    일단 마실 무언가를 시켜야해서

    이날 완전 빈속이었는데

    레드샹그리아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물은 그나마 그냥 줍니다.

    옆테이블에서 시켜서 마시는데 너무 맛있어보여서 시킨 술입니다. 

    분명히 이름을 안내 받았는데 잊어버렸어요 ㅠ.ㅠ

    맛은..뭐 그냥....예쁜거에 비해서 ㅠ.ㅠ

    샹그리아도 한국처럼 달달하지 않고 이 술도 전혀 외모같지 않은 맛입니다.

    통후추가 뿌려진 립아이 스테이크입니다. 

    300g 이라서 먹으니 은근 든든했고

    솔직히 샹그리아 만만하게 보고 술 두잔이나 마시고 저는 완전 취해버려서

    이것만으로도 배가 부른 느낌이었습니다. 

    감자튀김은 기본 사이드입니다. 

    원하면 매쉬드 포테이토로 바꿀 수 있어요

    하지만 네덜란드는 감자튀김이 대세입니다.

    기본적으로 마요네즈가 나오지만, 케챱을 따로 주문해서 먹었네요

    마요네즈 먹어보면 아 괜찮네 하다가

    케챱에 찍어먹으면 역시 감튀는 케챱이지 하게 됩니다. ㅎㅎ

    <  총   평   >

    프랑스인이 보기에는 뭔가 부족해보일 수 있겠죠 완벽한 굽기가 아니라던지하지만 제가 먹기에는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네덜란드 물가가 사실 엄청 비싼데요 고기 먹고, 와인 2잔 먹었는데 39유로54천원 정도입니다.

    오히려 비싸지 않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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