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른헴 반데어발크 호텔 조식 및 맥주 한잔 내돈내먹 후기

평소에는 아침을 챙겨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출장오면 꼭 호텔조식은 챙겨먹어요

호텔조식과 저녁에 맥주 한잔 한 후기 풀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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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어 발크 호텔 조식 및 석식 후기

조식 : 방예약시 포함하여 예약 약 4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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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시간 : 오전 7시 ~ 10시 30분/ 주말 11시까지

6시 59분에는 아직 문을 열지 않았어요

빵은 종류가 참 많아요

미니 바게트, 크로와상, 각종 식빵과 모닝빵등입니다.

미니머핀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 아이는 포기요

식당 입구 쪽에는 우리나라의 밥이 될만한 빵들이 있고

커피가 있는 쪽에는 머핀과 함께 약간 달달한

파리바게뜨풍의 빵이 있어요

빵이 종류가 다양해서 장기투숙해도 돌아가면서 먹으면

질려서 못 먹지는 않겠어요

각종 치즈와 햄, 하몽이 있어요

저는 이상하게 우리나라 햄은 그렇게 맛있는데

외국에 오면 햄종류는 그닥~~~~

사과, 바나나와 이름 모일 과일이 있어요

이 과일들은 필요할 경우 가지고 가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번 출장에서 살을 쪽 빼볼까해서

아침에 이 과일을 가지고 나와서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으나

과일이 방에 쌓이고 있어요 ㅠ.ㅠ

다른 음식들은 매일 똑같아요

하지만 여기 있는 샐러드는 매일 조금씩 달라요

연어가 나오는 날도 있고 나오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과일도 매일 달라집니다. 

사실 저기 저 후르츠칵테일처럼 생긴 과일이 달달할줄 알고 가져갔었는데

후르츠칵테일 달달한 맛이 아니라

소금에 절인 과일 맛이라서

약간 당황했어요

요거트가 맛 별로 준비되어있어요

그리고 거기에 첨가할 각종 그래놀라와 견과류입니다.

아침마다 요거트 잘 챙겨먹었더니 독소가 쪽쪽 빠지는 기분입니다.

이게 저는 좀 특이하더라구요 

꿀판 하나를 그냥 떡하니 가져다놨습니다.

조금씩 떠먹으면 되는데요

보통은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는것인지 몰라서 저는 그냥 몸에 좋다

생각하고 퍼먹고 있어요 매일아침 ㅋㅋㅋ

스크램블과 삶은 계란입니다. 

스크램블은 버터에 볶아서 저는 좀 별로였어요

삶은 계란은 저렇게 많이 삶았는데 편의점 감동계란처럼

딱 알 맞은 반숙이라서 매일 아침 맛있게 먹습니다.

극강의 짠맛을 자랑하는 베이컨과

아침부터 당 폭발할 것 같은 팬케잌이 있습니다.

시리얼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참 달달한 것들이 많은 조식이네요

네덜란드가 오렌지가 싼가봐요

마트도 그렇고 어딜가든 이 기계를 볼 수 있어요

무자비하게 오렌지를 바로 짜서 먹는 기계입니다.

얼음을 넣을수 있다면 정말 맛있을것 같지만....

얼음이 없어요 ㅠ.ㅠ

생과일이 아닌 뭔가 공장에서 나올만한 쥬스는 이렇게 나무통에 들어있어요

커피와 차가 준비되어있어요

차와 함께 마실 수 있는 레몬, 생강, 민트가 있고

커피와 함께할 수 있는 우유와 설탕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매일 아침 조식을 잘 챙겨먹고 있어요

평일에는 호텔에서 저녁을 먹거나 할 여유가 없어요

하지만 주말에는 저녁을 먹기 위해 나가기도 좀 귀찮아서

호텔 안의 레스토랑을 이용했습니다.

호텔안에서 먹는 가장 큰 장점은 맥주입니다. 

이 동네오면 무조건 하이네켄 생맥주를 먹어봐야하는데

아직 못 먹어봤어요

아른헴은 너무 시골 동네라서....

차없이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드디어 맥주 한잔했어요

제가 주문한 시저샐러드입니다. 

혼자서 막 스테이크 시켜먹기는 좀 부담스럽고

특히나 맥주를 많~~이 먹고 싶었던 저는 급 치킨이 땡겨서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치킨이 정말 바삭한데 맛있고 채소에 둘러진 드레싱은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완벽한 맥주 안주였습니다.

머무는 동안 자주 먹게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