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만 있다면 장보러 가지 않아도 파김치 담글 수 있어요

시어머니가 손질한 쪽파 한단을 주셨어요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른 재료를 사러 갈 시간이 없어요

그냥 두면 물러질것 같아요

이럴때는 간단히 집에 있는 재료로 파김치를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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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재료

쪽파 1단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1/2스푼

매실액기스 1스푼

설탕 1스푼

멸치액젓 1/3컵

고춧가루 5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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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는 어머니가 정말 깔끔하게 손질해주셨어요

요즘은 시장에서도 꽤 깨끗하게 손질해서 파니까

흐르는 물에 헹궈서 물기만 충분히 빼주세요

이 컵은 종이컵보다 살짝 큰 컵입니다. 

만약 종이컵이라면 반컵 정도만 멸치액젓을 준비해주세요

쪽파의 흰색 뿌리 부분에만 액젓을 골고루 뿌려주고

20분 정도 절여주는데요

중간중간 뒤집어주세요

빈볼에 얼려둔 다진 마늘 1스푼과 다진생강 1/2스푼 넣어주세요

양쪽 두 조각은 마늘이고 중간 조각은 생강입니다. 

마늘을 약간 더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탕 1스푼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5스푼 넉넉히 넣어주세요

매실액기스 1스푼 넣어주세요

살짝 흘러서 사진이 적어보이지만 꽉찬 한스푼 넣어줍니다. 

매실액기스 1스푼으로 잘 버무려지지 않아요

쪽파 절이고 있는 액젓을 조금 덜어내어 함께 버무려서 양념 완성합니다. 

파가 막 숨이 팍 죽고 그렇지 않아요

그냥 20분 뒤에 양념 척 올려주시고

손으로 골고루 양념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저희집에 긴 양념통이 없어서

정사각형 반찬통이지만

잘 접어서 넣어주세요

파김치는 익으면 좀 맛이 없어지니까

바로 김치냉장고 넣어두고 일주일 뒤에 꺼냈습니다. 

살짝 숨이 죽었는데요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는데 끝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쪽파가 생겼다면 고민하지마시고, 집에 있는 재료로 파김치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