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없을때는 역시 오뎅볶음이 진리죠

한동안 정말 너무너무 바쁜 시간을 보냈어요

주말에 반찬을 몰아서 해야하는 저로써는 너무 힘든 주간이었는데요

이럴때 반찬 구색을 갖추기 위해 가장 좋은 반찬은

역시 오뎅볶음이죠

하지만, 최근에 기본 오뎅볶음은 한적이 있어서

오늘은 고춧가루를 더한 빨간 오뎅볶음을 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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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볶음 재료

오뎅 10개

양파 1개

설탕 1/2스푼

꿀 or 올리고당 1/2스푼

맛술 1스푼간장 1스푼연두 1스푼참기름 1스푼통깨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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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이렇게 길고 동글한 오뎅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마트에는 이런 오뎅 요즘 잘 안팔더라구요

시장에 가서 사왔더니 너무 많아서 딱 9개가 남았습니다. 

오뎅은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썰어주세요

웍을 중불로 올려두고 식용유를 휘휘 둘러주세요

기름이 달궈질 동안 양파 1개를 대충 썰어 준비해둡니다. 

달궈진 기름위에 오뎅을 넣어 살짝 볶아 주다가

설탕 반스푼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저는 꿀을 한스푼 넣어주었습니다.

남편이 꿀을 잘 안먹으려고 해서 올리고당 대용으로 각종 음식에 넣어 주고 있어요 ㅎㅎ

맛술 1스푼 넣어 오뎅에 남아있는 살짝 비린 맛을 날려줍니다. 

연두 1스푼을 넣어주는데요

연두가 없다면 간장 1/2스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간장 1스푼 추가해주고 나면 잘 탈 수 있으니 

이제 스피드가 중요합니다. 

썰어둔 양파를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고춧가루 반스푼 넣어주세요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뒤적여서 볶아줍니다.

참기름 1스푼 넣어 전체적으로 코팅하듯이 한번만 더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통깨 살짝 뿌려주면

반찬 하나 호다닥 확보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