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으로도 혼밥으로도 좋은 맛집 '카르파쵸'

가끔 회사에서 강제연차를 쓰게해요

연차비를 아끼려는 수단이지만, 저는 좋습니다. 

간만에 남편도 아이도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시간의 가장 큰 고민은 혼밥을 어디서 어떻게

야무지게 할 것인가입니다. 

혼밥을 살찌지 않게 야무지게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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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파쵸

롯데백화점 지하 1층

055-27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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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는 롤과 각종 음료밖에 없어요

하지만 메뉴판 아래에는 음식 진열장이 있어요

냉장고에는 각종 샐러드류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카프레제, 깍지콩 샐러드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연어샐러드와 토마토, 망고 등 다양한 과일 샐러드도 있어요

진열장위에 있는 접시에 제가 먹고 싶은 샐러드를 담고

계산을 요청하면

이렇게 먼저 빈접시 무게를 측정해서 빼주십니다. 

그리고 제가 선택한 음식의 무게를 측정해서 계산해주세요

100g당 2900원이고 제가 선택한 점심값은

10,900원입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입니다. 

일단 맛이 없는 메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닭가슴살은 수비드해서 진짜 부드러웠고 깍지콩도 양념이 강하지 않은데 맛있고

카프레제는 너무 담백해서 추가하고 싶었어요

샐러드 전시 냉장고 옆에 이렇게 깔끔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롤도 팔기 때문에 간장 접시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제가 살짝 추가한 탕수육샐러드의 고기는 국내산이네요 ㅎㅎ

이렇게 원산지 표기도 명기되어있습니다. 

정말 깨끗하게 비웠어요

깔끔하고 많이 비싸지 않은데 맛있고

운동하고 바로 와서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저 혼자 밥을 먹어야하는 날은 자주 애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