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의 시작 '광천선굴'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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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여름 휴가도 강원도로 갔어요 

    올해에는 7월에 1박 2일을 보고 

    아이가 광천선굴에 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평창으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급 추가해서 다녀왔습니다. 


    광천선굴

    주소 : 강원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산 538


    제가 간 기간에는 '평창더위사냥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평창더위사냥 축제 기간 : 7/29~8/7

    포스팅을 하는 지금은 끝이 났겠지만, 

    광천선굴을 가기 위해서는 오히려 다행입니다. 

    광천선굴테마파크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하지만 그곳으로 가려면 작은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축제 기간에는 건널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다리 전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다리를 건너시거나

    혹은 이렇게 축제장에 차를 주차하고 

    광천선굴 트랙터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광천선굴 트랙터 이용만을 위한 탑승권입니다. 

    대인 : 1만원

    소인 : 5천원 (~중학생) 

    커다란 트랙터가 끄는 수레를 타고 이동합니다. 

    트랙터 2대가 다닙니다. 

    정해진 시간이 없이 사람이 채워지면 바로바로 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재수가 좋으면 바로 탈 수 있고 아니면 좀 기다리셔야해요 

    그래도 20분 정도면 탈 수 있습니다.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입구에 내려줍니다. 

    아직 어드벤처 테마파크는 확실히 미완성입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동굴만 있습니다. 

    어디를 어드벤처라고 할 수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트랙터에서 내리면 모두들 동굴 입구로 동시에 몰려가게 되어 있어요

    입구에서 안전모와 담요를 제공해주세요 

    무료입니다. 

    혹시 다음 여름 축제 기간에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동굴 방문 후 여름 축제를 즐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름 축제에서 흠뻑 젖은 아이들이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동굴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젖지 않았다면 제공되는 담요 한장으로도 충분한 온도입니다. 

    나중에는 티켓을 받을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게이트가 설치되어있지만

    지금은 저 게이트가 아무 역할도 하지 않고 

    그냥 프리패스 구역입니다. 

    들어가서 왼쪽입구에는 원시인들이 떡하니 있어요

    어두워서 왠지 사람같아서 좀 놀랐네요 

    트랙터에서 내린 한 무리마다 해설사분이 한 분씩 함께 하시면서

    동굴 설명을 해주십니다. 

    저희는 너무 뒤쪽이라서 잘 듣지 못했지만

    저희 아이는 지겹다고 해서 오히려 뒤쪽에서 

    저희끼리 수다 떨면서 구경했어요 

    석순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서 

    신기하게 구경도 했고 

    가기전에 읽었던 책에서 나온 이야기도 하면서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동굴이라 손이 닿는 부분도 있어서 살짝 손가락을 

    대보고 아이와 함께 생각보다 끈적거리지 않고

    그냥 물이라고 신기해하며 과학 시험을 하는 기분으로

    둘러볼 수 있었어요

    동굴은 모든 곳의 조사가 끝난 상태가 아니고

    조사된 동굴의 일부를 볼 수 있게 개방해놓은 상태입니다. 

    아이와 함께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딱 적당한 

    거리의 동굴이었습니다. 

    옆으로도 더 탐사할 수 있는 굴이 있어서

    신기하게 볼 수 있었고

    아주 높은 천장의 동굴도 있고

    중간중간 신령님이 함께하니

    해설사님의 해설이 지겹다고 슬쩍 짜증을 내던 아이도

    나올때는 신나서 재미있다고 웃으며 나왔어요

    동굴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방문자센터가 있지만

    아직 공사중입니다. 

    화장실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런 모든 시설이 완비되면 다시 가보고 싶네요 

    총   평

    초등학생 아이와 교육삼아 가보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아직 시설이 완벽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해설사님의 해설도 좋지만 아이들에게는 좀 지겨울 수 있어요 

    축제기간이 아닐때 개인 차량으로 가셔서 탐험의 방식으로 보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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