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범죄소설 '허상의 어릿광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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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 방문시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어서 구매를 하긴 했지만

    책을 자주 읽는 나로써도

    쟁여두고 왠지 읽을 시기를 미루고 있었다. 

    그 이유는 압도적인 두께..... 

    하지만 실제 읽어본 책은 너무 재미있어서

    두꺼운 책이 언제 이렇게 다 지나갔지 생각하게 되는 신기한 책이다. 


    허상의 어릿광대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옮긴이 : 김난주

    초판 발행 : '21.12.16

    2쇄 : '22.1.6

    펴낸 곳 : 도서출판 재인


    경시청에서 근무하는 구사나기와

    그의 친구이자 물리학 박사 유가와 

    누군가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자세가 항상 갖춰진 형사 구사나기

    구사나기의 도움 요청에 본인의 지적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항상 도와주게 되는 유가와

    그들이 해결해가는 많은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

    7개의 살인사건

    각기 다른 문제와 해결책을 구사나기와 유가와는 찾아간다. 

    마지막 '연기하다'라는 챕터를 통해

    살인 현장까지도 자신의 연기에 언젠가는 보탬이 될것이라

    생각하며 살인현장을 바꾸는 등장인물을 보며

    그들은 저렇게 허상을 쫓는 사람들도 있다라는 메시지로 책은 끝이 나고

    이 책의 제목과 관련된 사건은 제일 마지막 에피소드임을 알게된다. 

    단편소설이다 보니 책이 두껍다 하더라도 한 에피소드가 해결될때마다

    속이 시원해지는 감정이 든다. 

    특히나, 에쿠니가오리 소설을 옮길때 느꼈던 

    김난주 님의 옮기는 실력...

    그 모든게 합작이 되어 완벽한 소설을 읽을 수 있었다.

    사건사건이 재미있다. 

    그래서 줄거리마저도 공유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줄거리를 알고 해결책을 안다면 확실히 그 재미가 반감될 수 있는 책이다. 

    스포는 1도 하고 싶지 않은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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