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위의 집, 아서와 선택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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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참 책이 예쁘게 나온다

    왠지 읽어보고 싶게....ㅎㅎ

    또 표지에 나는 현혹되었지만

    현혹된 내가 부끄럽지 않은 책이었다. 


    책제목 : 벼랑 위의 집, 아서와 선택된 아이들

    지은이 : TJ 클룬

    옮긴이 : 송섬별

    펴낸곳 : 든

    초판 : '21.11.18


    주인공 라이너스는 마법아동관리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마법을 가진 혹은 보통의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머무는 고아원에 문제가 없는지

    아이들이 지낼 수 있는 적당한 곳인지 확인하고

    고아원을 유지할지 폐쇄할지를 정하는 일을 한다. 

    모든 일에 소심하고 주어진 일을 묵묵히하는 그를

    어느날 최고경영진이 불러서 4급 기밀의 업무를 맡긴다. 

    그는 경영진의 지시에 따라 한달간의 출장을 가게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고아원을 둘러보고 고아원의 실태를 정확하게 보고한다

    고아원은 마법 아동들을 수년간 봐온 라이너스에게도

    너무나 생소하고 당혹스러운 존재들이 머무는 곳이었다. 

    '판타지 소설'이므로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다. 

    책은 일단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다. 

    나와는 다른 존재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그들을 봐왔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나 조차도 누군가에게는 이상한 존재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지금 내가 나 답게 머물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집이라는 말에도 매우 공감이 갔다. 

    꽤 두꺼운 책이지만 책은 술술 잘 읽히고 흥미로웠고

    꽤 교훈도 있었다. 

    벼랑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것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따뜻하고 포근한 집. 

    그런 곳이 이 책이었다.

    읽고나면 나를 돌아보고 마음은 따뜻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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