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선반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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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를 하기 전에는 화분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아

    안방 작은 베란다 바닥에 두었다.

    화분을 통한 공기 정화나

    예쁜 잎을 감상하는 것은 불가능 ㅠ.ㅠ

     

    아이 낳았다고

    시부모님이 사오신 산세베리아

    아이가 9살이 되는 동안

    화분은 5개로 늘었고

    실제 촉은 6개로 늘었다.

     

    따뜻해지면 분갈이도 해줘야하고

    그럼 화분이 6개로 늘어나고

    공기정화 효과도 보려면 거실에 둬야 할 것 같은데

    화분을 놓을 장소를 매우 심각하게 고민....

     

    나혼산 보면서

    박세리가 선반 조립하는걸 보고

    아 저렇게 깔끔한거면 좋겠다 싶었다.

     

    인터넷을 통해

    드디어 구매!!!

    <배달된 선반>

    모델 : 이케아 선반장 팬트리 원목 나무 책장 5단 사다리 블랙

    가격 : 56,000원

    구매처 : 인터넷 구매

     

    약 일주일만에 우리집 앞에 박스 도착!!!

     

    <선반 나무판>

     

    당근 조립은 남편과 아이의 몫... ㅋㅋㅋ

    손재주 꽝인 나에게는 둘 다 기대도 하지 않는다.

     

    <선반 다리>

    남편이 말하길 요즘은 조립품도 참 깔끔하고 간편하게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나사는 종류별로 2개씩 여유 있게 들어 있었다.

    놀고 먹느라 사진을 구체적으로 찍지 못했다. ㅠ.ㅠ

     

    나무선반, 양쪽 지지대는 이렇게 각각 포장되어 왔다.

     

    <선반 다리 조립>

    먼저 지지대를 눕혀서 아이가 잡고 있고

    2개의 지지대를 연결하는 철재를 남편이 X자로 연결했다.

    그리고 세운 모습

    남편의 뒷모습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ㅜ.ㅜ

     

    <나사 조이기전 가조립 상태>

    세운 상태에서 선반 하나씩을 놓고 볼트를 가조립한다.

    그리고 눕혀서 아이는 볼트를 찾고, 남편은 하나씩 볼트를 조아줬다.

     

    <선반 완성>

    완성!!!

    뭐 둘이서 20분 정도 뚝딱 거리더니 다 만들었다.

    9살 아이와 44세 남편의 협동으로 충분히 깔끔하게 조립 가능하다.

    덕분에 우리집 화분들은 제자리를 찾아갔다.

    우리집 공기가 한층 좋아진것 같다.

     

     

    참고로 선반 밑에 받쳐놓은 종이는 수평이 안 맞거나 그런 이유가 아니다.

    남편이 저 아래 로봇 청소기를 넣겠다고 전반적으로 선반을 올리기 위해 넣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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